패밀리 레스토랑 알바

730664 작성일 06.03.29 23: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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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일 글만 읽다가 저도 시간이 남는 틈을 타서 글을 올려봅니다.

2001년도에 레스토랑 에서 알바를 하게 되었습니다. 서빙알바로 들어갔는데 면접볼때 사실

얼굴을 많이 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남자 서빙은 그리 보지 않더군요 ^^;;

활발한 성격과 그리고 서비스 마인드 이정도면 자격요건 충분하다고 봅니다. ㅎㅎ

그때 시급이 2500원정도였는데 지금 생각해도 굉장히 적은 보수였어요. 그래도 오래 알바를 할

수 있었던것은 수 많은 이쁜이들과 같이 일하면서 놀수 있다는 장점 하나 ㅎㅎㅎ

사실 여자 서버들은 어느정도의 키와 몸매 얼굴을 가진 사람들을 기준으로 뽑는것 같아요

거기다가 활발한성격들이 많이서 너무 좋았습니다. 물론 그 중에서도 4가지 없는 사람들도 있구

요.^^;; 아무튼 저녁때만 되어도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항상 Wating손님까지 다 드시고

한숨돌릴때면 어느새 10시가 훌쩍 넘기더라구요~ 주말은 거의 죽습니다 ;; ㅎㅎ 시간가는 줄 모

르고 일하게 되죠 아무튼 일끝나고 또 알바생들끼리 모여서 술한잔 하러가는게 일상 다반사;;

거의 저때는 월급을 거의 음주에 다 지출했습니다 ^^;; 음주자리 참석하다보면서 커플도 하나

둘생기게 되고 알바생들끼리 누구누구 좋아하고 아무튼 20대 초반에 그 상콤함이란~ >_<

솔직히 돈벌려면 안하시는게 낫다고 생각하구요 좋은 경험과 인연을 만드시려는 생각을 가지

고 있다면 추천합니다. 전 사실 잘 못 놀았는데 알바하면서 경험하니 한때 놀아보는것도 재미있

더라고요~

한가지 장점을 더 말씀드리면 밥 먹을때는 먹는 음식이 정해져 있는데 일하다 보면 주방사람들

이랑 친해져서 매니져 몰래 밥 밑에 새우 깔아먹거나 ;; 일반인들은 기대하기 힘든 맛들을

맛 보았다는것 ㅎㅎ 랍스타도 그때 처음 먹어봤습니다. 그리고 매달 말 재고정리할때는 일끝나

고 그야말로 직원들이랑 알바생들이랑 가계에있는 쟤료료 맛난거 많이 해먹습니다 푸짐~~하게

ㅎㅎㅎ

아무튼 좋은 정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좋은 알바 구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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