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에서 1개월 알바했습니다..
비록 짧은 1개월이었지만 나름대로 힘들었죠.. 아침 8시까지 출근.. 저녁 7시반 퇴근..
밥은 식당에서 4500원짜리 제공되고.. 저녁은 6시쯤 빵과 우유 제공되구요..
따로 쉬는시간은 없었습니다..
플라스틱 장난감같은거 막 뽑아내는 공장이었는데 알바생이라 위험한 기계 근처에는 안가고
검사실 같은데서 아줌마들이랑 같이 앉아서 불량품 있나 없나 검사하고 저울에 무게달고 포장
하고.. 뭐 가끔 무거운거 드는거 하거나 창고 정리 하고.. 힘들다기 보다는 지루함과 외로움과
의 싸움이었습니다.. 아줌마들 하는얘기 뻔하죠;; 뭐 같이 해도 전혀 흥미도 없고 그냥 닥치고
일했습니다.. 매일 아침 머리 아플정도로 플라스틱 녹이는 냄새 맡아가며.. 한달 비록 힘들었지
만 나중에 110만원정도 받을때는 정말 뿌듯했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