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마케팅 아시는분은 알고 모르시는분은 모르시던데
여러분들 이거 진짜 정신력강한사람 아니면 하지마십쇼
제가 수능끝나고 알바알아보다가 당시 기본급75만원이란 파격적인 대우에
그냥 앉아서 전화만 하면된다해서 갔는데 처음에 무슨 멘트 외우라고시켜서 하라는데로했죠
처음 한 2~3일정도는 교육을 받습니다 그리고선 실전투입되는데
얼굴도 모르는사람하고 물건파는 전화하는데 잘될리가 있습니까? 가뜩이나 경험도없는데
근데 거기사람들 그니까 주임이나 과장, 팀장같은 넘들 욕하면서 제대로하라고 그럽니다
개xx , 17+1샠키 등 막 욕해대고 물건하나팔면 갑자기 잘했다고 방긋 웃어주더니
또 물건못팔면 욕하고 그럽니다
그런데 더 짜증나는건 거의 매주마다 한번씩 직원교육이있고 주임이나 팀장들과 실전테스트를
하는게 있는데 거기서 못하면 완전 깨집니다
그때 등록금마련에 보탬이되고자 정말 이를 악물고 100일정도했었는데 그거하면서
성격다버렸습니다 거기 남자분들 별로없지만 저까지 한 5명있었는데 담배끊으신분이
담배찾고 해병대나온형도 1주일만에 때려치웠습니다
대신 육체적으로 힘든건없어요 말그대로 그냥 앉아서 전화만하면되니까..
근데 팀장들이 욕않해도 열받는게 전화받는 상대방때문에도 열받습니다
나이어린 초딩들이 "야!! 다음부턴 전화하지마!!" 이러면서 전화끊고 어떤애들은
말장난하고.. 어른들은 욕하고.. 여러가지 스트레스가 장난아니죠..
성격정말좋고 자기는 무슨욕을 먹어도 다 참아낼 수 있다고 하는분
하십시오 제가 알바사이트에서보니 텔레마케팅 요즘에도 기본급 70정도 주는데 많더군요
아!! 대부분 밥값포함한 수당일겁니다
혹 육체적으로 편하고 돈도 좀 괜찮게 버는 알바찾다가 텔레마케팅알바를 하려고하시거든
차라리 노가다 한 10번뛰세요 그게 편해요 이건 뭐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장난이아닙니다
물론 안그런 회사들도있지만 대부분이 그렇습니다 제 친구들이나 후배들도 텔레마케팅알바
해본애들 좀있는데 다들 그러더군요.. 텔레마케팅알바 비추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