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교들어가서 술에 쩔어살다가 여름방학이 시작되더라고욧~
진짜 거짓말 안보태고 알바안하면 할짓도 없이 3개월동안 집에서 놀아야니...
저는 머라도 해야겠단 생각에 X마트(대형할인매장)~에서 일하는 친구에게 일자리를 부탁했습죠~
몇일뒤에 전화와선 즉석조리코너에 두자리있다길래 친구랑 같이 가서 면접보고
(면접이라기보다는 면상이랑 청결상태...음식파는곳이라...ㅋ;;) 또 위생상태검사하러
보건소가서 X구멍에 면봉같은걸 집어넣고 그랬었죠...아휴 안습 ㅠㅠ
하여튼 그렇게 해서 X마트 주말만 하는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어요 ㅋㅋㅋ
시급 4900원에 조낸 짭잘하더라고요;; ㅋㅋ; 근데 하루종일 서서 그많은 손님들에게
아주 상큼한 미소를 보내면서 좀 먹어보라고 징징대다가 즉석조리코너팀장님이 고기랑
야채랑 양념좀 가져오라면 잽싸게 가져와야하고 ㅋㅋ 하여간 생각보단 힘들진 않았슴 ㅎㅎ
머 하여간에 친구자식이 그만둬서 덩달아 저도 짤리긴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좀 아쉽다는ㅋ;;
저번에 가니까 사람이 없다고 저보고 직원해볼 생각없냐 그러길래 군대간다고 했음 ㅋ;;
아깝다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ㅠ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