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 주방 알바 경험이야기가 없길래 써봅니다

200웬만 작성일 06.05.31 16: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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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아웃백 주방쪽에서 일하고있는 21살의 젊고 튼튼한 대한민국의 건아 입니다^^;;

지금도 물론 학업과 같이 일하고있는중이고요.

경력이 이제서야 6달 하고도 2주쨰 접어들고있네요^^

아웃백 주방에서일하는거 힘들지만 보람차고 즐겁습니다^^

딴 여타 패밀리 레스토랑 주방예기를들어보면 VIP,마르쉐,베니건스 같은곳은 거의다

반조리 형태로 나오는걸로알고있습니다^^;; 빕스같은경우도 만들기도하지만

완전하게 처음부터 만드는 과정의 요리가 별로없는걸로압니다^^

우리 아웃백 같은경우는 스테이크 소스까지 처음부터 다 만듭니다..-_-;;;

제가 맡은쪽은 스프&소스류(스테이크소스,셀러드소스,썬더파이)등등 만드는거구요

제옆에는 그릴맨이 있습니다.

그릴맨은 말그대로 그릴판에서 밥볶고 새우,관자,베이컨 등등 굽고요.

저는 스프를 끓이는데 포테이토 스프와 머쉬룸 스프를 끓입니다

머 아웃백에 와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스프가 맛있지요?^^;;;

제가 만들어서 먹어보지만 레시피대로 만드니 맛이 변할리는 없구요 ㅎㅎ

근데 저는 이상하게 제가만든거는 사먹고 싶은 생각이 안들더라고요..-_-;; 맨날 만들면서

주워먹는게 많아서 그런지;;;;;; ㅎㅎ

힘든일도 많지만 자기손으로 직접만들고 수백수천명의 사람들이 맛있게 먹는생각을 하니 절로

흐뭇해집니다^^

아웃백 주방에서 알바하다보면 처음에는 그릴맨을 시키고 다음에는 스프쪽 그다음은

립하기&드레싱 만드는것 그다음은 야채다듬고 하는쪽인 백프랩쪽을 하게됩니다

마지막으로 라인쪽으로 가구요^^

아웃백은 처음부터 긑까지 만들기때문에 반조리상태로 들어오는 음식은 단하나도없습니다..

믿고 먹어도 된다는소리지요...

아웃백 주방이나 딴쪽 여타 주방에서 알바하시는분들 아니면 하시려는 분들은 자기가 맡은일

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아니면 오래하기 힘들겁니다^^;;

저도 처음에 가서 어리둥절하게 많이 실수하고 했지만 지금은 새로온사람들 에게 교육도 하고

그럽니다^^;; 나이많으신 형 누나들 많지만 정말 잼나고 텀없이 지냅니다^^

머 여기주방알바 한두달 일하고 힘들다고 안오는사람도많고 심지어는 하루 이틀만 나오고

다음날 감감무소식인 사람들도 허다합니다만......그래도 일한만큼 얻는곳도 많은곳이

아웃백 주방이라 감히 자신있게 말할수있습니다^^

이글보시는 많은 여러분들 아웃백 많이 놀러오세요~ ㅋㅋㅋ

저는 참고로 지금도 일하는중이랍니다.

아웃백 xx점에서 일하고있지요^^;; 어디에서 일하는지 밝히기는 좀 민망하네요~

ㅎㅎ 여기까지 긴글읽어주신것 정말감사합니다~

추천은 아니더라도 많은 리플 달아주세요~

-p.s 저같은경우는 호조과(호텔조리식당경영학과)라서인지 주방일이 잼나고 배울것도 많아서

군대가기 전까지 일할것 같습니다.

내년2월에 군대가는데 이번년도 12월까지 하다 나머지달은 조리사 자격증을 따고 갈생

각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에 있는 조리계통쪽에 종사하시는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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