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대략 2년정도 웨딩홀에서 일해봤습니다~~ 지금도 간간히 부를때면 알바뛸때 있는데. 이일은 제가 볼때는 왠만해선 안하는게 좋구요 ㅜ 힘들고 욕먹고 더럽고 대우도 별로 안좋고 ㅜ 보통 웨딩홀마다 다르지만 거의다 주급제로 해주고있습니다 토요일은 12시간에서 13시간정도 일하고 일요일은 9시간에서 10시간 저는 인천이랑 부천쪽으로 다녔는데 않주는곳은 2일 빡세게 일해서 9만원 최고로 많이 받아본곳은 12만원까지 받아봤습니다 . 서울쪽 원정 한번 가봤습니다만 비슷하더군요 강남쪽은 하루7만원도 준다고 하던데 확실히는 모르겠고요 출장부페는 가끔 팁도 주십니다 ㅋ 앉아서 쉴시간은 밥먹을때 빼곤 거의 없습니다ㅡㅡ 가끔 담배피우시는분들 노가리까러 나가시고 아님 쉴수없구요 그리고 알바하시는 분들은 거의 남자고 아줌마들도 합니다 ㅋ 스티커 붙이는 알바나 예식 도우미 드레스 잡는 알바 하는 분들은 다 여자인데 이건 왠만큼 얼굴들을 보고 뽑기때문에 그나마 일하실때 행복을 느끼실수 있으실겁니다 ㅋㅋㅋ 보통 하는일은 아침 8시 또는 9시까지 와서 청소하고 음료 정리 이거 꽤 힘들구요 테이블에 냅킨깔고 음식나르고 술 음료수 테이블에 깔고 종이컵 깔기 이정도 하는데요 손님들이 들어오면 그때부터 힘들기 시작합니다 . 비수기때는 그나마 할만 하지만 성수기때는 하루 2000명까지 받아본적이 있습니다 개념없는 예약실때문에 손님들이 서서먹는 사태까지......... 서빙할때 제일 난감한건 음식 다먹었는지 안먹었는지 파악이 안돼는 손님 왠만큼 경험 쌓이다 보면 다 알아서 치우게 되는데요 그래도 다먹어본거처럼 보이는걸 치우면 꼭 지랄하는 사람이 있어요 음식 다먹은건 짬통에다 넣고 쓰레기 분리수거하고 국물 분리 이정도로하고 오전행사 끝내면 4시쯤? 그리고 다 청소하고 다시 오후손님 받고 끝나면 9시쯤 행사가 끝납니다 행사가 끝낼떄 식사를 하는데 처음엔 뷔페음식이다~~ 하고 좋아하는데 ㅜ 계속하다보면 먹기도 싫어집니다 식사마치곤 쓰레기 줍고 청소기 돌리고~~ 접시 닦고~ 수저포크 닦는데 뷔페 상당히 더럽고요 접시나 수저 닦을때 귀찬다고 대충닦을때가 많습니다 벌레들도 상당히 많고요 정말 더럽습니다~~ 그래도 배고프면 다 먹고요 그리고 짬을 버려야하는데 이건 처음엔 좀 짜증나는데 나중엔 익숙해집니다 집에 돌아올땐 온몸에 음식짬냄새가 진동할겁니다 ㅋㅋ 뷔페 일은 비추인데 대학생인 저는 이틀일하고 오일동안 10만원정도로 부족하지 않게 쓸수있어서 이맛에 합니다 ㅋ 주급으로 받아서 그런지ㅋㅋ 나중에는 일이 익숙해지고 눈치도 생겨서 음식도 훔쳐먹고 짬도 주워먹고 손님 안먹은거 가로채서 내가 먹고 ㅋ 일을 즐기실수 있을거같네요 웨딩홀도 보통 사장들처럼 매너는 개떡이고요 ^^ 손님들 매너도 만만치않습니다 음식싸가시는분들 뺐어서 집에가져가도 되고요 행사끝나고 남은 떡이나 과일들도 싸갈수있습니다 ㅋ 음료는 막 집어먹을수도 있고요 웨딩홀 일에 대해서 별로 없는거같아 써봅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