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한달동안 놀아서 부랴부랴
구한곳이 백화점안의 음식점이었습니다.
처음부터 한달간 쓸 사람을 구한다길래
냉큼 지원했지요..
전화할떈 오라고 해서 갔는데..
이력서 가져온건 없냐구 묻더군요..
없다구..;; 그러구 어쩌구 저쩌구 면담을 시작하는데
실장님께서 저보구 오늘부터 가능하겠냐구 하시더군요
당연히 한다구 ㅋㅋ
뭐 설겆이가 뭐가 힘들겠습니까만...
졸래 힘듭니다.
아주 짜증 이 개짜증이 파도가 치듯이 밀려오는데
제가 맡은 구역은.. 주방안에서두 팬닦는곳이었지요..
진짜 졸래 닦았습니다만...
끝도없이 몰려드는 저 팬들..
아 .. 짜증납니다....
가끔 치즈 태운거 오면 정말 닦기 힘듭니다...ㅜㅡ
차츰 하다가 하다가 이젠 그릇들 닦는것 을 하는데
식기 세척기가 있어도 힘듭니다..
홀에서 주는 음식물 분리하구 차곡차곡 쌓아두고
닦으면 되지만...
처음엔 아무도 하는 방법을 알려주지 않더군요,,.
(사실은 제가 안물어봄 ㅡㅡ;;)
결국 여차저차 제가 알아낸것과 다른분께서 알려주시기도 하면서
일을 하였습니다...
방학시즌이 끝나갈무렵과 평일엔 파트타임으로 혼자하기도 하구요
일하면서 짜증났던건
개점할때 양파까구 오이닦구 기타 등등이 있었구
마감할때 국자나 뭐 그런 식기들이 한뭉탱이 쳐들어올때..
아주 미치는듯 했었습니다. ㅋㅋㅋ
아 잡소리가 길었군요..
결론은
주방일은 힘들고 설겆이도 힘들다 입니다...
경험을 위해서라면 해볼만은 하다입니다..
전 3500원에 평일 6시간 주말 10시간 정도 일했습니다만;;;
그리 큰 액수가 필요한게 아니었기땜시룽 ㅋㅋ
다음엔 홀 서빙알바를 해볼예정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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