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주방일..

yenwpd 작성일 06.08.25 23: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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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한달동안 놀아서 부랴부랴

구한곳이 백화점안의 음식점이었습니다.

처음부터 한달간 쓸 사람을 구한다길래

냉큼 지원했지요..

전화할떈 오라고 해서 갔는데..

이력서 가져온건 없냐구 묻더군요..

없다구..;; 그러구 어쩌구 저쩌구 면담을 시작하는데

실장님께서 저보구 오늘부터 가능하겠냐구 하시더군요

당연히 한다구 ㅋㅋ

뭐 설겆이가 뭐가 힘들겠습니까만...

졸래 힘듭니다.

아주 짜증 이 개짜증이 파도가 치듯이 밀려오는데

제가 맡은 구역은.. 주방안에서두 팬닦는곳이었지요..

진짜 졸래 닦았습니다만...

끝도없이 몰려드는 저 팬들..

아 .. 짜증납니다....

가끔 치즈 태운거 오면 정말 닦기 힘듭니다...ㅜㅡ

차츰 하다가 하다가 이젠 그릇들 닦는것 을 하는데

식기 세척기가 있어도 힘듭니다..

홀에서 주는 음식물 분리하구 차곡차곡 쌓아두고

닦으면 되지만...

처음엔 아무도 하는 방법을 알려주지 않더군요,,.

(사실은 제가 안물어봄 ㅡㅡ;;)

결국 여차저차 제가 알아낸것과 다른분께서 알려주시기도 하면서

일을 하였습니다...

방학시즌이 끝나갈무렵과 평일엔 파트타임으로 혼자하기도 하구요

일하면서 짜증났던건

개점할때 양파까구 오이닦구 기타 등등이 있었구

마감할때 국자나 뭐 그런 식기들이 한뭉탱이 쳐들어올때..

아주 미치는듯 했었습니다. ㅋㅋㅋ



아 잡소리가 길었군요..

결론은

주방일은 힘들고 설겆이도 힘들다 입니다...

경험을 위해서라면 해볼만은 하다입니다..




전 3500원에 평일 6시간 주말 10시간 정도 일했습니다만;;;

그리 큰 액수가 필요한게 아니었기땜시룽 ㅋㅋ

다음엔 홀 서빙알바를 해볼예정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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