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올해 20살된 대학생인데요...
수능끝나고 알바라는게 뭔지 해보고싶어서 아는분에 도움을 받아서 편의점알바를 시작했었습니다.
처음엔 평일 저녁시간이였는데 시급이 2400-_-;; 서울과 지방은 시급이 이렇게나 다른겁니까???
뭐.. 어찌됬든.... 방학때 좀 했었는데요.. 사장님이 2곳을 운영하시더군요 근데 다른대 주말 야간으로 하는게 어떻겠냐고
하시는데.. 뭐 제가 성격이 어리버리 합니다.;; ㅋ 그냥 좋다고 했죠 뭐 평일엔 쉬다가 야간만두번해도 돈은 벌긴하니깐요 ㅎ
근데 시급 2700-_-;;; 뭐 좀 하다보면 올려주겠답니다.. ㅋㅋ 뭐... 옴겨서도 두달쯤 했었는데요... 아... 야간일은 정말
안맞더군요.. 평일엔 잘 활동하다가 금욜날 밤부터 야간일을하고 주말도 못쓰고.. 여러모로 안좋더라구요 시급도 짜고
그만두고싶은맘은 굴뚝같았지만 사장님이 너무 좋으신분이라 미안해서 말하는데 애좀먹었습니다. 제가 소심하기도 하구요
근데 평소엔 교대할때도 별 소리 없으시고.. 뭐 별달리 말씀하신게있으시다면.. "환불영수증은 버리지마라^^" 이게 다였던
사장님이 막 갈구더라구요-_-^ 뭐는 왜 안채웠느냐.. 방금 팔린 맥주한칸 빈거를 가지고 졸래 화딱지를 내고..
저는 정말 제가 일 잘하면 잘했지 못하는편은 아니라고생각했었지요.. 제가 안하는건 말을 해주시던가 해야 알지...
마지막날은 뭐.. ㅋㅋ 10원단위 비는건 그냥 넘기시던분이 10원비는것도 채우라고 하시더군요 ㅋㅋ 그건좀 웃겼음
천원넣고 990원 주머니에 넣는데.. 허탈~한 웃음이
음.. 편의점알바를 해보고나니... 일 쉽고 돈 적게버는것보단.. 막노동까지는 아니여도..
좀 힘들고 돈많이 받는걸 해보고싶습니다.. 지방인데 추천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