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정권식 작성일 07.07.13 18: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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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르바이트를 하는데요 주방입니다. 주방에서 보조로 하는 것인데요

 

가게 사장님이 주방을 같이보세요. 일식 퓨전 주점인데 뭐 무지하게 바쁘지는 않습니다.

 

저혼자 무지 바쁘긴하죠 주방일을 혼자서 다해야하니깐..사장님은 주문받으면 요리만 하고 땡..그외에 것은 전부 제가합니다.

 

직원이 사장님 저 서빙하는형 이렇게 3명이서 하는데..제가 지금 일한지 약 보름정도 됐거든요

 

사실 내년 학비를 벌겸 제가 가려는곳도 요리쪽이라 경험삼아 주방에서 일해봐야겠다 하고 들어간건데

 

이 일과 수능시험 준비를 같이하기에는 너무 무리가 있는것같아서 군대다녀와 머리가 완전 썩었더라구요.

 

신중히 생각하고 공부에 집중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사장님에게 관두겠다고 말했거든요.

 

그랬더니 갑자기 이러면 어떻게 하냐며 굉장히 당혹스러워 하시면서 그럼 너 대신할 사람을 마련하고 관두라고 하십니다.

 

지금 그렇게 말한지 일주일이 다되가는데 6일째에요..제가 인터넷에 계속 올리고 있는데 전화는 딱 한통왔습니다.

 

면접보러 오진 않더군요..음.. 저도 난감합니다. 하루라도 빨리 공부시작해야 하는데.. 언제까지 일해줄수도 없는노릇인데..

 

그렇다고 그냥 그만두겠습니다. 이러기도 참 뭐하고요..사실 돈이 가장중요한데 갑자기 관둔다고 하면 돈받기가 좀 뭐시기

 

해서.. 그렇다고 저보고 대타를 구해놓고 나가라 이런식은 좀 아닌것 같아서요..어차피 저야 시급으로 돈받고 일하는

 

아르바이트 생인데.. 그런것 까지 신경써줘야 하는건가요? 제가 봐도 일하기가 좋은 조건이 아니라 쉽게 구해지지 않는거

 

같습니다..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저는 하루라도 빨리 나와서 공부해야 하는데..대책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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