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사장을 잘만나야...

TTT 작성일 07.07.16 19: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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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알바

 

말 그대로 대여점입니다. 엄청편하죠. 시급은 역시 엄청 편한대신 쫌 짭니다..

 

2500... 그래도 편하니까 공부도하고 내 할일도 하고하면 좋을것같아 시작했습니다.

 

역시 일은 엄청 편하더군요. 손님만 받으면되고 특별히 꼬장부리는 손님도없고..

 

이렇게 2달이지났습니다.

 

점심은 제 돈으로 사먹는건데 지금껏 상관없는 옆에 부동산사장님께서 3번사주셨고

 

사장은 한번도 사주지않았습니다. 흔한 500원짜리과자나 음료수한병이나 커피한잔이라도..

 

그리고 이제는 늦기 시작합니다.;;;

 

제가 8시까지일인데 첨에 2주일정도는 8시5분에 오더니 이제는 8시 20분쯤에 옵니다..정말..

 

울고싶어요..ㅜ_ㅜ

 

그리고 지금 전화를 하더니 1시간정도 늦는다고 하는군요.(이런경우가 일주일에 3번정도씩..)

 

그러면 대충 9시 30분정도에 온다고보면됩니다. "아 사장님 저 약속이있어요.저녁도 못먹었고요."

 

 사장님"어 그래 미안하다 최대한 빨리갈께" ...이러고 9시 30분 도착...

 

하.. 정말 일은 편하고 손님들하고도 친해져서 좋은데 사장놈의 새끼때문에 그만둘려고합니다..

 

이거 하면서 느낀거는 일이 편한일이든 힘든 일이든 역시 윗사람을 잘만나야

 

즐기면서 일할수 있다는 것 .. 그것을 배운것같습니다.

 

그럼 모두들 좋은 사장님만나서 웃으며 즐기며 일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마음속에 있는걸 다 뱉어냈내요 . 유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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