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방알바할때 팁받은 사건 ㅋㅋ

9나인 작성일 07.10.22 06: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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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곳이 있는줄 몰랐는데 여기 글 읽고 저도 한번 글 남기고 싶어졌네요 ㅋ

야간피방 알바를 3달정도 한 적이 있었는데 시급은 3천2백원에 식비가 4천원, 12시부터 8시까지근무 했네요

정산을 제가 2번 다 하고 대충 일 끝내면 새벽 2시부터 겜을 할수 있는데 6시까지 겜하다가 청소 2시간정도 (제떨이 씻기, 바닥 싹 쓸고 밀대 밀기, 창문 대충 닦고 제고 정리) 일은 조낸 많이 하는데 손님 별로 없고 겜해도 암말 안해요. (컴터 2개 돌려도 암말 안함 ㅋ)

그렇게 1달 반정도 일하다가 어느날 양복입은 사람한분하고 여자한분 (조낸 이뻣음 ㅠㅠ) 이 오더니 제떨이 가져다 달라고하고 커피도 돌라고 하더군요.. 전 갬하고 있는데 약간 귀찮았지만^^ ;;  가져다 드렸죠

잠시후에는 에어컨좀 틀어돌라고 그러고 공기 안좋다고 환풍좀 해돌라고 그러더군요 ㅡㅡ 울 피시방 조낸 깨끗한 편이였는데 그러는거 보니 약간 심하게 깔끔떠네 라고 생각하고 시키는대로 다 해줬습니다.. 그러고 아예 하던 겜을 그만두고 고무장갑 끼고 청소를 시작했죠 (손님은 그분들 포함해서 총 3명) 고무장갑 끼고 조낸 걸래 빨고 있는데 또 부릅니다.. 여자분이 또각또각 걸어와서 커피좀 돌라고... 30분전에 커피 시켰는데 또 그러니깐 갑자기 살짝 기분이;;  안좋아졌음..  고무장갑 벗고 손싯고 커피 드리고 다시 청소...

근데 청소 다하고 갈때 남자분이 3만원을 주심 ㅡㅡ;; "3400원 나왔는데요" 그러니깐 그냥 팁이라고 하시고 가버리더군요 ;;

첨에 조낸 황당했음.. 뭐하는 사람인가..

저번에는 청소하다가 5000원 줍고 조낸 좋아했었는데 ㅋㅋ

이런사람도 있구나 생각했음 ㅋㅋ

결과적으로 우왕ㅋ 굳ㅇ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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