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때.. 정신장애가 있는 한.. 아이가 있었는데.
그 아이에게 너는 왜 바보가 되었니? 라고 물어보면... 매번 대답하는 말이 바뀐다는...ㅋㅋ
한번은 왜 바보가 되었니?
"4살때... 시골에서 경운기 타고 집에 가다가 떨어졌어..."
왜 바보가 되었니?
"한번.. 동물원에 갔는데... 악어가 머리를 물었어"
왜 바보가 되었니?
"삼촌이 서울구경 시켜준다고 했는데.. 그다음에 기억이 안나 "
등등..
재미난 한 아이가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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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 근무로 치매노인 봉사활동을 하는 선배말로는
그쪽 치매노인은.. 항상 같은걸 물어보고
같은 대답을 한답니다.
학생.. 이름이 뭐야..
학생 키가참 커서 보기좋아..
학생이야?
결혼은 했고?
아이는 있어?
등등을 물어보는데.
항상 같은 걸 물어보길래..
이번엔 다른 대답을 해봤다고 합니다.
학생.. 결혼은 했고?
네
그래? 왜 여자는 안대리고 왔어
아..집에서 애봐요
아들이야?
4쌍둥이 아들이에요
복터졌고만..;;
이런식의 대답을...;;
근데 이상한건..
어떤 질문에 대해서는 같은 대답을 한다는겁니다.
사람마다 좀 다르겠지만.
몇몇 노인이 그렇다고 하더군요
봉사활동가실때 알아두시면.. 대화할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