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공사장 노가다..

ascd공짜 작성일 08.08.04 19: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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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백수라서 직장구하고 있지만 정말 취직 하기 힘드네요

 

그래서 놀고만 있을수없어서 인력사무소 나가서 간간히.. 노가다도 했지만.. 오늘간곳.. 아파트 공사장...

 

장난아니더군요 모래와 시멘트를 아파트 층마다 옴겨주는거였는데.. 리어커에 모래를 무덤모양으로 가득 담아서

 

언덕과.. 아파트입구에 올라가는데.. 못올라가더군요.. 무겁기도하지만.. 경사가 있어서 ㅡㅡ;;

 

그래서 양을 조금 줄여서 옴기면 올라갈수 있을거 같애서 양을 줄여서 옴기면 안되냐고 했더니.. 리어커에 무덤모양으로

 

가득담아야지 1개로 처준다고.. 60개만 옴기라고 하더군요 60개면 얼마 되지도 않아서 낑낑되면서.. 일하고 있는데..

 

제가 너무 힘들어 하니까 할수 있겠냐고 묻더군요 할수 있다고 했는데.. 3시간일하고 짤렸네요.. 제가 약골은 아닌데..

 

정말 힘들더군요.. 일이라는게.. 특히 노가다는 쉬어가면서 해야 하는데.. 이건뭐.. 숨돌릴 틈도없이 계속 시키니...

 

숨넘어가는줄 알았네요.. 그래서 3만원 받고 인력사무소가서 3천원 소개료주고.. 남은돈 2만7천원.. 인력사무소에서도

 

좋게 안보더군요.. 일보냈더니.. 짤려서 왔다고.. 뭐.. 오늘은 쉬고 내일나오라고 하는데.. 내일 나가도 일안보내줄거 같네요..

 

내일은 앞면에 철판깔고 나가봐야 겠네요..;;  아무튼.. 아파트공사장 장난아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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