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하고나서 바로 복학해서 학교 다니다보니 이것저것 돈은 많이 필요한데 용돈으로는 턱없이 부족해서
알바를 구하게 됬는데요. 마침 집 근처에 걸어서 5분 거리에 편의점에서 야간알바를 구하더라고요.
개인 편의점이라서 시급을 많이 못준다고 그러시면서 3500원 주신다고 하시길래 저는 한다고 했고
다음날부터 바로 하게 되었는데 밤10시부터 다음날 아침 8시까지인데요. 간식비로 2천원 주시고 10시간해서 하루 3만5천원
꼴이고요. 주변이 번화가는 아니라서 하루 손님 없을때는 매출액이 30만원정도고.. 손님이 많을 때는 50~60정도 되
더라구요. 그리고 술 취해서 시비거는 분들도 별로 안오네요. 지금까지 딱 2명 왔었는데 잘 넘겼습니다. 근데 매장이 작은편
이 아니라서 먼지털고 쓸고 닦고 물건 정리 하는데 2시간이 걸리네요.
새벽에 물건도 들어오긴 하는데 삼각김밥, 샌드위치, 우유, 빵 요정도 밖에 안들어와서 물건들어오고 정리하면 5분이면 끝나
서 편하구요(나머지 과자류, 음료수, 그 외 모든 것들은 사장님이 직접 사오셔서 창고에 놓으셔서 저는 그냥 빠진 물건 있으
면 창고에서 꺼내서 채우기만 하면 된다고 하시고요. 그리고 Tv도 맘대로 볼 수 있고 컴퓨터는 계산대에 있는 포스기로 손님
없을때만 할 수 있어요. 일 시작한지 2주 됐습니다. 평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