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단지 회수 및 제거하는 알바를 하고 있습니다.
자세하게 말하면 저희 회사가 하는 일은 건물 주인들과 허락/계약을 하고 불법 광고 및 전단지 회수/제거를 하고
함을 설치해서 그안에 광고를 하는 그런 방식인데요.. 그러니까 관리하는 함 이외의 광고는 허락을 안한다는 거죠..
그런데 오늘 황당한 경험을 했습니다.
함이 설치된 건물에서 누가 전단지를 붙이고 있어서 얘기를 했는데,
그 사람이 자기 사장한테 전화를 해서 사정을 얘기했습니다. 좀 있다가 그쪽 사장이 오더니
알바인 저의 멱살을 잡으면서 심한 욕들을 퍼붓고는.. 니들은 불법아니냐??.. 남문파를 불러서 손모가지를 다 잘라버린다느니..
보아하니 학생 같은데 알바을 해도 이런 알바는 하는게 아니야.. 잘못하면 크게 다칠수도 있다느니.. 니네 사장한테 전하라느니..
여기 설치된 함 전부 부셔버린다느니.. 등등 하면서 험한 말들을 내뿜으며 협박?을 했는데요.
제가 하고 있는 일이 오늘 일이 일어나고 심적으로 조금 불안하긴한데.. 도움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