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하다 겪은일...

택배데쓰 작성일 09.11.13 10: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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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단기 알바중에서는 가장 흔하게 있는게 서빙알바인데요.

 

당일이나 익일로 바로바로 지급되는데다가 딱히 힘든 일이라고 볼 수 없는 정도 이기에 하시는 분들 많이들

 

있으시더군요.

 

물론 일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접시 몇 개 왔다갔다 나르거나 물잔 닦기... 뭐 이런 수준이니 간단하긴 하죠.

 

 

그런데 문제는 임금받기가 참 힘듭니다.

 

제 경우는 익일지급이라는게 몇 번씩이나 문자를 해도 아직 업체에서 입금이 안되었다는 말로 피하더군요.

 

그런데 1급 호텔들에서 과연... 그랬을까 의문이 들기도 하며..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비슷한 업체에서 서너명씩 해서 대충 20명 이상이 모이게 되곤 합니다.

 

각기 다른 업체에서 모집되어 온 것이죠. 그 업체들에서 왔던 동료들은 이미 입금이 완료되었다는데...

 

저는 일주일이 가까워지는데 안되더군요.. ㅎㅎㅎ

 

물론 큰 돈은 아니겠죠.

 

그러나 대충 이런 곳에서 임금의 15~20% 정도를 소개비 명목으로 제하고 나머지를 시급계산해서 지급하게

 

됩니다.

 

무슨 말이냐면... 일한 업체에서 예를 들어 시급 1만원을 지급하게 되면 그 중에 2천원 떼고 8천원을 시급으로

 

저희에게 준다는 것이죠. 또한 이게 기간을 길게 잡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번 달 일한 것을 다음달 중하순에 넣어주는.. 이런 경우는 수수료를 제하고 이자까지 먹는거죠.

 

한 두명 일하는게 아니라 이 금액들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니까요.

 

 

아무튼... 익일 지급이란걸 얼마나 끌어서 이자 몇 푼 더 끌어보겠다고 이러는지....

 

노동청 신고라도 해야되나 참... 황당하네요.

 

호텔 프렌즈... 이 업체 조심하시고.. 굳이 하셔야 된다면 다른 업체들 있습니다.

 

한신.. 뭐 이런데 말이죠. 차라리 여기쪽으로 지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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