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황당한일을 격었어요

인큐버터 작성일 09.12.12 22:35:15
댓글 7조회 1,972추천 5

전 토요일 일요일마다 전단지를 돌려요

원래 힘들어서 안할려고했는데 시간당 만원이고 아파트 단지만 돌아가지고 하게됬는데요

오늘 전단지 돌리는데 5층에서 초등학생2명이서 엘리베이터탈려고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전그냥 지나가면서 전단지 꼽고 내려갈려는 찰나에 초딩이 제가 꼽아놓은 찌라시를

빼가지고 계단사이 난간있는대로 던질려고하는거예요

그래서제가 뭐하냐고 다시 꼽아놓으라고 하니깐

알았다고 하더라고요 꼽을려는거 보고 다시 내려갈려고하는데 바닥에 전단지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는거예요

그래서 뒤돌아서 다시 올라갈려고하는데 초딩들이 엘리베이터타는대 씩웃으면서 내려가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미췬듯이 뛰어가서 1층으로 내려갔는데 1층에 딱 엘리베이터가 도착하더라고요

그초딩들은 제가 못내려올꺼라 생각한거 같더라고요 제가 서서기다리니깐 깜짝놀라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너 전단지 어떻게 했냐니깐 꼽아놨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한번 올라고서 확인해보자고 만약에 안꼽혀있으면 죽는다니깐 꼽았는데 떨어졌다고 다시 꼽아논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니가 그건 꼽든안꼽든 상관없고 니가아까 쳐웃어가지고 그거때문에 화나서 그런다니까 친구떄문에 웃었다고 말도안되는 변명을 하더라고요 아까 제가 본바로는 친구는 가만히 있었는데 말이죠

죄송하다고 다신안그런다고 살려달라고 손을싹싹빌더라고요

진짜 어린애라 때릴수도 없고 좆고딩이나 좆중딩이면 몇대 쥐어박을수나있지

아열받아가지고 참.. .

팀장한테 자초지정 설명하니깐 요즘애들 일부러 그거 다 때고 노는애들도 있다더라고요

아 이런애들 만나면 어떻게 하실껀가요? 님들은

 

그리고 솔직히 저 알바경험담에 pc방, 주유소, 노래방,당구장,편의점 일하면서 이러쿵저러쿵 힘들다 하고 일못구한다고 이러쿵 저러쿵 하는거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저 솔직히 여러가지일들 해봤습니다 두부 공장,연탄 공장,배도 타보고 물품관리 호스트바 물품배송 막노동 서빙 단순작업 등등 여러가지 일해봤습니다만 저위에쓴 것들마냥 쉬운 일이 없거든요

뭐 일이 안힘든일은 없겠습니다만은 사람상대하는일중 가장쉬운일또한 저위에 것들인데

이러쿵저러쿵 하는거 보면 좀 어의 없네요 시급조금준다는것조차도 어의가없고요 제가 주간적으로 봤을때는

pc방 같은데는 아무리 컴퓨터가 많아도 최저수당받는게 맞다고 보거든요 그만큼 쉬운일인데 그리고 알바못구한다는

분들보면 정말 답답하네요 찾으면 널린게 일인데 쉬운거만 찾으니 없을수 밖에없는데 말이죠

진짜 나이 30먹지 않은이상 뭐든 경험해봐야 하는게 정말 전 여러가지일해보면서 중요하다 생각했습니다

공부만이 아니라요  평일 연탄공장에서 일하고 주말 찌라시 돌리며 월190버는 1인이였습니다

진짜 일 못구하시겠다 하시고 인천쪽에서 거주하시면 저한테 쪽지 주세요

제가 저희 연탄공장 소개시켜드리겠습니다 힘들고 괴롭지만 그걸이겨낸뒤 맛난담배맛 느끼고 싶으신분들은 쪽지주셨으면하네요 월150이고요 아침7시부터 저녁5시까지합니다 비오거나 할경우는 일하지 못합니다

 

 

인생상담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