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생]
유형1.순수타입:한시간 선불을 낸후 시간이 끝나면 카운터로 와서 한시간 추가를 외친다. 이건 글링타입에서 이러한 현상이 나면 골머리가 썩는다.
유형2.글링타입:물량빨. 엄청 몰려온다. 특유의 손짓(키보드 막두들기기) 특유의 목소리(괴성) 제일짜증나는 유형중 하나.
[고등학생]
유형1.초순수타입:고등학생이면서도 당당히 선불로 게임을 한다.(정액제 말구...) 순수하다 ㅋㅋㅋ 제일 다루기 쉽다.
유형2.싸가지타입:당당히 흡연석 앉아서 담배를 빨아댄다. 보통 혼자서는 오지 않고 친구들을 몇명끌고온다.
게임실력은 잼병. 고등학생이라 흡연하면 안됀다고 말하면 가볍게 씹어준다. 한대 떄려주고 싶은 충동이 일어
나지만 이자식들 꽤 무섭게 생겼다..ㅠㅠ
유형3.막가파타입:새벽시간대에 찾아온다. 사복입고 머리좀 세우면 못알아 볼것 같지만 딱봐도 가출한 아이들이다.
배고프다면서 라면을 사먹는다. "라면만 먹구 나갈께요 추워서 그래요." 라던가 "화장실좀 쓸께요" 라며 매장에 눌러 앉으려
한다.
불쌍해서 내쫒을수도없고... 난감한 타입.
유형4.애늙은이타입:당당히 교복입고 담배를 피워도 교복이 양복처럼 보이는 엄청삭은 인간... 이런사람이 사복입고 오면 솔직히
어른인지 아닌지 구별이 안된다..회원란에 검색해서 알아봄.
[젊은이]
유형1.전략가타입: 기억자 기억자!!! 라며 마이크에 대고 소리친다. 엄청난 전략을 가지고 있는듯 하다. 임무를 완수하면 샷 소리와 함께
수고하셨습니다 라고 예의바르게 마이크에 말을 해주는 매너인. 하지만 주위 사람들에겐 짜증을 일으킨다.
달방 달방!!!! 기억자기억자1!!!! A롱스나!!! A롱스나!!! 이렇게 한마디를 두번 이상씩 외쳐주는 반복적인 인간.
참고로 저는 연속 5번반복하는사람도 꽤많이 듣습니다. 특히.. 기억자 기억자 기억자 기억자 기억자! (발음도 잘안돼는구만...)
유형2.키보드전사타입:버디버디,네이트온 싸이만을 즐기러 오는 사람들. 집에 컴퓨터가 없나보다. 조용해서 다루기 쉬운 손님중 하나.
유형3.주책녀타입: 이건 전략가 타입과 종종 겹치기도 한다. 한마디로 여자 전략가라 보면 된다. 남자 전략가보다 목소리가 훨씬 크다.
특히 욕이 장난 아니다. 남자전략가보다 싫다...
유형4.올드게이머타입:아직 스타는 죽지 않았다! 4~ 6명이 몰려와서 팀을짜고 스타를하는 분들.종종 만원 이만원 내기를 해서
알바생인 나는 재미있게 구경한다. 조금 시끄럽긴해도 도박판 구경하는재미가 쏠쏠하다.
[중장년층]
유형1.임마타입:피시방에 입장하자마자 앞뒤자르고 "카드." 라고 말을 하는 상콤한 아저씨.
카드를 주면 자리를 찾아가면서 "잿떨이랑 커피도~" 라고 외쳐주는 센스. 내가 일하는곳은 잿떨이 커피 셀프인데...
쩝... 하긴 갔다주는것도 매장에 나쁜영향을 끼치진 않지만 웬지 기분나쁘다 커피 뽑아서 새끼손가락을 담그고 휘휘 져서
갔다주는 복수를 하곤 한다.ㅋㅋ
유형2.적선좀타입:시도때도 없이 찾아와서 "담배 있으시면 하나 만.." 이라고 적선을 부탁한다.
이런 타입의 손님은 담배를 한번 주기 시작하면 습관적으로 와서 담배를 달라 한다. 아이에 처음에 싹을 잘라 버려야한다.
난 당당하게 거절.........하고 싶지만 알바생이 그런 권한이 어디있나. 그냥 눈물을 머금고 준다 ㅠㅠ
유형3.친근타입:처음엔 존댓말로 나가다가 슬슬 말을 놓으신다. 다정하게 말을 걸어주셔서 반말이라도 나쁘지않다.
보통 단골손님들중 이런손님이 발견되는데 이런분들이랑 친해지면 알바생활하기 편하다.
유형4.도박꾼:가끔은 젊은 층에서도 발견된다. 그리고 10중 89가 유형 1과 겹친다. 반말을 해가며 포커,고스톱을 치다가
계산하고 나올때 돈을 잃었다며 깍아달라는 개념없는 손님. 짜증난다. 안왔으면 좋겠다.
[출처] [알바경험담] PC방 손님 유형 완전분석|작성자 알바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