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원 총무를 1년 가까이 해서 원하는 시험에 합격도 하고 좋은 것을 많이 이루었습니다.
물론 잃은것도 많이 있구요...친구, 여자...내 살...ㅡㅜ
쥐꼬리 만한 월급에 좁디 좁은 방에서 생활하는게 갑갑하면서 적응이 안 될수도 있지만
살다보면 어느새 적응되고 고시원인이 됩니다...ㅡ.ㅡ;
사실 집에서는 공부 잘 안되죠. TV 있겠다 컴퓨터 있겠다...컹..
돈도 벌면서 공부도 할 수 있는 고시원은 정말 최고의 수험생 알바인거 같습니다.
고시원 고를때 잘 살펴보면서 선택하셔야 합니다.
원장이 까다롭나 안 까다롭나, 에어컨 잘 틀어주나, 고시원 위치가 중심가에 있어 너무 바쁜가 안 바쁜가, 등등
하여간 다시 생각해 보면 나쁘지 만은 않은 경험이었던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