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조선소같은 곳에서 일해보신분~?::짱공유닷컴

가이팅게일10.10.24 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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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버지께서 항만에 일하셨던지라 들은건데 조선소면 어떤일을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일반 노가다 족장.닥트.이런 계열 쪽이신지 아니면 풀링이나 전선 쪽이신지 잘 모르지만..
고소공포증이 일단 없어야 합니다.. 어떤쪽인지 알려주시면 자세히 적어 드릴꼐요.
그리고 조선소는 .. 솔직히 말해서. 정말 아기 낳았다 싶을때 딱 2년간 1억 넘게 모아서
작은 집하나 사보자 고 굳은 심지 아니 굳은 심지 보다 더 심한 완전 죽기 일보직전의 집념이
있어야 할것 같네요.. 그전이라면.. 그냥 회사원이 나을듯 해요
또라이10.10.25 00:27:5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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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노가다요. 자격이 없으니 그냥 그런거나 해야겠죠? 이번 겨울방학에 잠깐가서 할수있는....
고소공포증 좀 있는데;;; 돈을 많이 준다고 들어서 한달가서 일하고 오면 한학기 생활비는 벌수 있을까? 해서 생각중이라서요.
근데 2년 일해서 1억을 벌수 있나요??? 대체 돈을 얼마나 많이 주길레???
가이팅게일10.10.25 02: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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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 쓴다는걸 잠이와서 1억으로 썻네요 ㅎㅎ.. 고소공포증 있으시면 족장 닥트 크리룸 이런식으로 이름 들어간건 피하시구요. 죽은전선 만지는 풀링쪽으로 가시는게 그나마... 제일 낫죠..
용접도 자격증이 있어야 받아주는데요. 죽은 전선이 차라리 그나마 낫습니다.. 그나마 제일 덜
위험하구요.. 풀링 작업은 작업내 손가락 두개만한 전선부터 최대 성인남자 다리통 만한 전선까지
다양한데요 이걸 도면을 보고 지시하는 작업장의 말따라 땅기고 쑤시고 하는 일인데
팀웍이 가장 중요 합니다.. 말로 다 표현하기 힘들지만 일단 다른일보다 그나마 쉽구요
한달 잔업까지 하시면 세금이나 이것저것 땐다해도 300만원 정도 받으실수 있겠네요.
그리고 소개소 같은곳 가면 수수료 많이 떼기떄문에.. 아무래도 .. 직접 소개를 받으시는게 좋죠..
그리고 지금 한진 중공업 쪽에선 인력 개발 한다고 연수원 열어서 연수생 뽑고 있는데요.
한번 응시해보시고 기술 익혀서 성적 좋으시면 바로 투입이고 아니면 협력체 투입 식이니까
한번 알아봐 보세요
밤새떡치기10.10.26 17: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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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일했습니다.. 현중연수원 4개월 연수받고 ~~자세한 얘기를 물어보고 싶으시면 쪽지 튕겨두세요~~
o응o10.10.27 20: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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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자격증없으면 그냥 쌩노가다중에 최고레벨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구요.
젊을때 단기로 한달정도는 충분히 해볼만 합니다.
은박물고기11.03.17 17: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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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한달전까지 조선소에서 일했습니다.. 업체의 일이 아니라.. 직영인지라...조금은 편한 일을 한 거 같습니다.. 하지만..님이 하시는 일은.. 업체의 일....
정말 힘듭니다..노동의 강도가 아마 최상에 속할정도로 힘듭니다..
특히.. 족장.. 파워그라인더.. 케이블 포설. .. 이런거 하러가면 거의 죽습니다..
이골이 나신분들도 힘들어하시는 일인데..
돈... 그렇게 많이 않됩니다.. 잔업을 해야지만.. 돈이 되는데..
그렇다고 한달에 알바해서..150벌기가 쉽지 않을껍니다..먹고 자고 해야 하니까..
차라리 조선소에서 운영하는 연수원 들어가서 교육받고 .. 직영 뽑는 자리 있다면.. 그리고.. 엄청난 인맥이 있다면.. 도전해봐도 될까~ 생각되는 직종이죠..
인맥은 적어도.. 상무나 이사 급 이상..
잘 생각 하세요..
조선소 일은.. 님이 생각하시는 거 만큼 수월한 일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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