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전 대학 졸업하고 독서실에서 짱박혀 있는 27살 백수의 왕입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좁은 독서실 방에서 발냄새 땜에 뒤지겠습니다. 저희 독서실은 6인 1실인데, 한 삼일전인가? 저랑 비슷한 또래의 사내가 들어오더니 그 뒤에 내 코를 덮치는 스멜... 지금도 제 뒤에서 제코를 후벼파들어 오고 있습니다.
제 고민은... 발냄새가 심한 사람은 본인도 알 것 같습니다. 얼마나 심한지... 발냄새가 심하니 주의 좀 해달라고 말하려니, 그 사람이 상처 받을거 같고, 이게 또 냄새라는게 어쩔수가 없고... 말하지 않고 견디자니 집중도 안되고 미칠거 같고...
님들은 이런 경우 없나요? 꼭 사장님께 말씀드려 방을 바꿔달란 말을 해야 하는건가요? 정말 괴롭네요... 지금도 스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