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친이랑 저랑은 나이 차이가 좀 있어요
남친은 29 저는 21
근데 남친이 아, 나는 나중에 결혼하면 이러이러하게 해야지 하는 말을 종종 하는데
그게 제가 아니에요.. 그니까 미지의, 앞으로 만날 어떤 여자?
그래서 제가 서운하다고 했더니 남친이
솔직히 나는 이제 얼마 안 있어서 결혼해야 하는데 너는 학교 졸업도 한참이나 남았고
연애도 나랑 하는게 처음이잖아 더 많은 사람 만나보고 남자 보는 눈도 생기고 하면
그 때 가서 좋은 사람이랑 결혼하는게 좋아
이러는거에요ㅡㅡ;; 평소에 나이 많은 사람으로서 충고해 주는 것들은 좋았는데
이건 좀.. 아무리 그래도 이게 연인으로서 할 말인가요? 이게 정녕 저를 위해서
'남자친구' 라는 사람이 할 소리냔 말이에요 ㅠㅠ 아 진짜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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