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짱공에 처음 글써보네요 ㅎㅎ
내년되면 25살이 되는 부산 청년입니다.
고등학교 졸업으로 부산삼성전기에 취업해서 내년이 되면 근속 5년차가 되는군요..
그런데 일을 하면 할수록 이것은 내 일이 아니다란 생각이 들더군요.
군생활 2년동안 공부를 해서.. 일본어능력시험2급을 취득하고. 일어로 갈려고 했으나.
마땅한 길이 없어서 산학협력으로 있는 경남정보대 관광영어과에 입학해서 올해 졸업예정입니다.
삼성전기내에 부경대 3학년 편입도 가능하고.. 4년제 졸업후 부산에 MBA과정도 들어갈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갈피를 못잡겠는것이.. 솔직히 아직 뚜렷한 목표가 없는 상태에서 무작정 영어과에 뛰어들어서
주야간 교대근무를 하면서 공부를 하다보니 학점도 형편없고 겨우 졸업만 가능할 정도입니다.
2년제 졸업도 어정쩡하게 마친상태이고 하니.. 막상 먼가 다른 목표를 정하고 싶어도 잡히는게 없군요.
두서없이 말이 길어진것 같습니다. 제가.. 지금 가장 궁금한것은 향후에 어떻게 학벌을 쌓아야 하는지가 참 고민입니다.
일단 내년 1년은 학교는 쉴려고 합니다.. 금전문제도 있고.. 도저히 제 머리로 부경대를 따라잡기엔 무리가 있어서 개인적
으로 공부도 할려고 합니다.
3학년 편입을 하게 될려면 2013년도에 편입을 하게 되는데요. 13학년도에 부경대 영문과 3학년 편입을 해서 4년제를
졸업하는 게 나은 선택인지.. 아니면 다른 길.. 예를들어 일본어능력시험 1급을 준비한다던지.. 학벌보단 토익을 중점으로 공부한다거나..선택이 참 막막합니다. 집안 사정상 일을 그만두고 공부를 할수도 없는 일이라.. 더 미치겟군요.
사회생활 선배님들의 좋은 의견 받고 싶습니다 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