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앞으로의 걱정과 미래.. 조언부탁드립니다

몰라두돵 작성일 12.01.10 16:4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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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일 짱공 눈팅만 해온지 엄청...?오래된 것 같은데 글은 처음써보네요ㅎㅎ 딸신을 알정도니...

 

다름이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합니다.

2008년도 대학 처음 입학해서 1학기... 학교가 멀고 과도 저에게 안맞는 듯하고 해서

학교를 안갔습니다. 덕분에 학사경고 먹었네요..;;;;

그렇게 2학기때 군대로 도망가고 전역 후 복학시기가 맞질않아서 1년 정도 일 하면서 시간을 보내면서

곰곰히 생각해 봤죠.

대학교는 나와야 하는데 문제는 지금 다니는 건설환경과가 저에게 안맞을것같고...

그나마 자신이 있고 흥미가 있는 컴퓨터공학과로 전과해야겠다 라고 생각의 끝을 내렸죠.

그렇게 시간이 지나 복학을 했고 건설환경과에서 평점 4점을 받아 1학년 2학기를 끝마쳤습니다.

겨울방학이 시작됬고 전과계획서가 공주대 메인에 올라와있길래 확인해 본 결과...  

취득학점이 딸려서 전과 지원 자격이 안된다네요...

그래서 복수전공으로 컴공선택해서 3학년때 전과해야겠다 하고 계획을 짰습니다.

 

이와같은 일이 학사경고때문에 생겼는데 이리 된것은 반성을 하고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잘하려고 대학교 졸업때까지 열심히 해야겠다 마음을 갖고 공부하며 지내던 중

아버지가 말씀하시더군요

아버지 일을 1년 정도 해줄수 있냐는 겁니다(그 전부터 아버지가 허리가 많이 아프셨는데 이번에 수술한다고하시더라구요 수술하면 경제적 수입이 없으니 저한테 부탁하신겁니다. 일은 운송업이구 운전만하면되요..수입은 500~800선이니)

물론 자식된도리로 이야기 듣자마자 '해야겠다'라고 마음을 먹었기에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 일을 하고 나서가 문제입니다.

 

아버지 일을 도와드리고 그 이후 두개의 기로에 서있습니다.

한개는 일년 휴학을하고 아버지 일을 하며 틈틈히 자격증이라던지 여러분야 공부를 한 후 대학교 복학하는 것과. 

다른 하나는 아버지 일 을 마치고 바로 돈을 빡세게 5년정도 벌어서 창업을 한다음 수입적정선이 유지되면

가게 운영과 동시에 대학교를 다시 수능보고 들어갈지 고민중입니다.

 

첫번째 기로에서 무조건 전과를 하고(뭐..계절학기 듣고 어떻게든 노력하면 되겟죠) 그렇게 졸업을 하면 28세입니다.

취업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연봉이 달라질 수 있겠지만. 동년배에 비해 경력적 문제나 다른 문제로 많이 늦춰진것같아서

두번째기로를 포기하고 첫번째 기로를 택함으로 후회할까?라는 점이 걱정입니다.

 

두번째 기로에서는 뭐...제가 얼마만큼 벌수있을진 미지수이지만 대학교복학전에 1년정도 쉬면서 돈을 벌어본 결과 가능할것같다는 판단이 되기때문에 이런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그게 가능할지 걱정입니다.

 

글을 적다보니깐 제가 무슨소리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글 재주가 진짜 없어요..초딩수준..ㅠㅠ)

작성글을 다시 읽어보면서 생각해보니 너무 미래의 일을 걱정하고있네요...

첫번째기로든 두번째기로든 제 맘먹기에 따라 좋은 결과가 있겠지만.

그래도 현실가능성을 두고 판단했을때 어느게 더 나은 선택이될까요..?

짱공유 선배님들에게 인생조언을 듣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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