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공형들 정중하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정력짱이당 작성일 12.10.29 13: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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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살고 있는지 모르겠다..

내가 영적인걸 좋아해서..

혼자 명상을 가끔씩 해도..

답이 도저히 안나온다..

작년부터 9급공무원 준비하고 있긴한데..

공부는 손에 안잡히고..

공부가 손에 안잡히니..

다시 돈이라도 벌까 생각하면..

쥐꼬리만한 월급 100만원 조금 넘게 받으면서 무시당했던 일 생각하니 당장은 괜찮지만 미래에 비전도 없고..

그런 생각에 다시 공부하려고 하면 손에 잡히지도 않고..

결국 9급 공무원이 아둥바둥 이렇게 고생해가며 할만큼 그렇게 좋은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고..

아무것도 하기가 싫고.. 이렇게 살기는 싫고..

담배도 맛없고..

여자 만날 돈도 없고..

항상 무기력하니까 내 자신한테 항상 지는것 같은 패배감이 들고.. 

그렇게 지내면서..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다..

이런 글을 공무원 카페에 올릴 수 있지만..

짱공유 게시판에 올려야.. 폭 넓게 충고해줄거 같은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이렇게 글 올린다..

형들 도와줘.. 나 26살인데 진짜 싫다.. 다 싫다..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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