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도 너~무 잘나가!" 라며 개그콘서트 정여사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인물! 연예인병에 걸린 브라우니는 얼굴도 못내밀 정도로 전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인물! '우리나라는 너무 좁더라~' 국민가수에서 월드스타로 자리매김한 '싸이'가 이번에도 크게 한 건 해냈다고 합니다. 바로 빌보드지 표지를 장식한 것!
솔직히 왠만한 노래라면 조금은 지겨워질 법도 한데, 이 강남스타일은 그러한 만류인력의 법칙을 무시합니다. 사과나무 밑에서 사과가 떨어지길 기다리던 뉴튼이 들으면 깜짝 놀라서 사과를 그냥 사먹을 그런 기세!! 하지만 싸이가 처음부터 월드스타의 반열에 올랐던 것은 아니라는 거~ 우리를 당혹스럽게 만들었던 그의 흑과거에도 불구하고 지금처럼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대스타가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뭐니뭐니해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알고 고수했기 때문입니다.
싸이가 자신의 스타일을 고수하면서 위기를 극복해왔다면, 여러분의 위기해결방법은 어떤가요? 정작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자면서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외우고 있으면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발견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한화데이즈가 준비했습니다.
'YES or NO'로 자신의 스타일 알아보기!
두려움 없이 새로운 목표를 향해 질주하는 ‘도전형’이신가요, 묵묵히 필요한 곳에 시간과 정성, 사랑을 나누는 ‘헌신형’, 누가 뭐래도 바른 길, 나만의 길을 걸어가는 ‘정도형’, 이 세 가지 유형 중 여러분의 스타일을 지금 찾아보세요! (‘도전, 헌신, 정도’ 이 세 가지는 한화의 인재상이면서 우리가 직장생활을 할 때 꼭 필요한 덕목이기도 하죠^^)
[주의!] 질문에는 최대한 직관적이고 신속히 응하는 걸로~
조직에서 인정받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은 분들, 아래의 표를 따라 질문에 답하다 보면 자신의 스타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질문에는 최대한 직관적으로 대답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한 문항에 최대한 10초 이상을 소요하지 않도록 합니다. 전체 질문에 답을 완료하고 자신의 스타일을 확인하기까지 1분 내외의 시간이면 충분하답니다!
도전형 인재의 유형은 어느 조직에서나 환영 받는 돌격대, 선발대의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쾌활한 성격으로 업무 분위기는 물론 팀의 단합이나 파이팅을 다지는 데도 없어서는 안 될 소금입니다. 조직이 성공적으로 운영되는 데에는 위기를 두려워하지 않고 앞장서 내일을 준비하고 새로운 목표를 향해 몸을 던진 여러분들이 있기 때문이죠~ㅎㅎ
▶ 도전형 인재를 위한 제안 : 마음을 열고, 칭찬을 선물하세요~
한 가지 유념할 것은, 도전형 인재 특유의 기질입니다. 몸을 던져 한 발 앞서 나가는 스타일인 만큼 문제의 이면을 살피고 본질을 헤아리는 신중함이 상대적으로 부족합니다. 또한 자신에 대한 확신이 강해 주변으로부터 ‘독불장군’이라는 평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오해를 받지 않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먼저 듣고 나중에 말하기’인데요. “팀장님, 어떻게 생각하세요?”라고 묻고 신중하게 메모하며 듣는 습관은 상대에게 믿음직하고 꼼꼼한 스타일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출처 / SBS 힐링캠프
더불어 ‘하루에 한 번 팀원 칭찬하기’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습니다. 팀원들의 업무 성과나 유머, 패션스타일 등 내용을 막론하고 반드시 한 명에게 한 번의 칭찬을 선물하도록 해보세요. 칭찬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그 사람을 관찰해야 합니다.
과제를 실천하다 보면 어느새 차분하게 팀 분위기와 팀원들의 컨디션을 파악하고 적절히 대처하는 방법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지요. 더불어 주변에 함께 의논하고 같이 행동할 수 있는 ‘내 사람’이 늘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헌신, 나와는 거리가 먼 위대한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여겨지시나요? 하지만 성공하기 위해, 혹은 살아남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요즘은 서로를 챙기는 작은 배려와 전체를 위한 작은 봉사도 큰 울림을 전할 수 있지요. 나서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 여러분이 있다면 조직은 더욱 밝아지고, 따뜻해질 거예요~
▶ 헌신형 인재를 위한 제안 : 좋은 일은 더 크게 소문내세요!
헌신형 인재는 팀을 위해, 프로젝트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숨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자칫 홀로 빈틈을 메우고 챙기는 것에 지쳐 자신이 맡은 업무마저 제대로 해내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홀로 빈틈 메우려다 '멘붕' 옵니다~ / 출처 / SBS 힐링캠프
우선, 팀에 공백이 있거나 프로젝트가 한 사람의 헌신이 필요할 만큼 빈틈이나 여백이 있다면 팀원들과 함께 내용을 공유하는 기회를 갖도록 해요.
‘모르는 곳에서 남 몰래’ 대신, 함께 문제를 공유하고 공감대를 확산한다면 한 사람의 헌신 대신 팀원들 모두의 관심과 배려로 극복할 수 있는 길이 생깁니다. 일주일에 한 번은 ‘3, 3, 3’ 회의를 통해 진행 중인 프로젝트나 팀 전체 분위기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제안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조금 늦더라도 바른 길을 고집하는 여러분은 조직의 나침반 같은 존재입니다. 빠른 길, 쉬운 길을 가려는 이들에게는 긍정적인 자극이 되고, 후배들에게는 배울만한 선배의 표상이 되는 여러분들이 있으면 조직에 있어서도 아름다운 동반자가 되겠네요.
▶ 정도형 인재를 위한 제안 : 유머 속에 뼈를 심어봐요!
정도를 걷는 것, 원칙과 기준에 맞춰 제대로 일하는 사람만큼 조직에 도움이 되는 인재도 없죠. 하지만 ‘제대로’라는 원칙 하에 지나치게 엄격한 기준을 요구하거나 팀원들에게 직언으로 무안을 주는 경우는 주의해야 합니다.
조직 사회에서 “저 사람, FM이야”라는 말은 언뜻 칭찬인 것 같지만 결국은 융통성 없이 ‘맞고 틀린 것’만 따지는 기계적인 사람이라는 평가입니다. 하지만 주위 평가가 두렵다고 할 말을 참고 넘기는 것은 정도형 인재의 덕목이 아니지요.
출처 / SBS 힐링캠프
그렇다면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바른 방향으로 팀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필요한 무기는 무엇일까요? 바로 ‘유머’ 되겠습니다~ 언중유골, 분위기를 부드럽게 이끌어 조언할 대상이나 이슈에 대한 긴장감을 낮춘 뒤, 핵심적인 사항을 각인시킨다면 저항은 적고 효과는 배가 되겠죠. 유머는 또한 ‘나’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데도 효과적인데요.
“김 매니저님은 너무 차갑고 정확해서 의논드리기가 힘들어” 하고 생각하는 팀원이 늘어날수록 정도맨은 외로워지는 법입니다! 웃음을 전파하는 사람, 유머를 아는 매력적인 사람에게는 누구나 서슴없이 자신의 마음을 열고 다가서는 법이죠. 허심탄회, 속마음을 열고 소통하다 보면 그 속에서 자연스레 올바른 해법도 모색되는 법입니다.
위에서 소개해드린 세 가지 유형 중 여러분은 어떤 유형인가요? 재미로 시작했지만 머리에 ‘쏙쏙’, 가슴에는 ‘콕콕’ 와 닿지 않나요? 나는 어떤 사람인지, 내게는 어떤 면이 부족한지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추스를 수 있는 계기로 여기고, 서로 격려하고 응원할 수 있다면 좋겠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화데이즈가 제안해 드린 처방전, 잊지 않고 실천하기~
글 / 허재훈 / iPublics
일러스트 / 조은지
* 이 컨텐츠는 한화그룹 사보 한화한화인 '액션플랜 1ㆍ2ㆍ3' 내용을 재구성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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