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의 조언 또는 여러분들의 의견을 묻고싶어 써봅니다. 짧은 의견이라도 감사합니다.

저는 제주도에 살고 조리쪽에 일하며 연봉 2200정도 됩니다. 성실히만 하면 안정적인 직장이죠.

요리에 관심만 있었지 좋아해서 이쪽으로 선택한건 아니구요, 그냥 일만! 일만하며 버티는거 같네요.

알바 이런거 한번 안해봤고 첫직장이고 쭉 이 일만 해왔습니다(2년3개월) 그렇다고 딱히 배운건 없는거 같네요.

물론 저에게 열정이 없어서 겠죠. 그리고 지금까지 제가 일을해오면서 내 자신이 너무 모자라다고

느끼는게 많아요 경험면이라고 할까요? 남들은 어려서부터 이런저런 일도하고 해외도 가보고

생각들이 넓더라구요 미래에 대한 뚜렷한 계획도 있고 전 그냥 우물안 개구리 같다는 생각이 요새 듭니다.

그래서 이 일을 관두고 더 늦기 전에 이런저런 일을 해볼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거든요

딱히 제가 잘하는 것도 없고 경험이 없다보니 누구 앞에서 뭐 내세울것도 없고.. 참 답답하네요

결론은

지금까지 모은 돈 2천정도 되는데 이걸로 여러가지 일,여행,경험을 해보며 제 자신에게 무조건 투자하는 것과

(나중에 돈이 바닥나서 허우적되는 모습이 걱정됨)

지금 하는 일에 더욱 자긍심을 갖고 인내해서 돈을 더 몹는게 되겠네요 .

(직업 안정성 보장, 술담배 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