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이제 서른중반에 접어듭니다 .
친구들은 벌써 시집장가가서 행복한건지 아님 지루한건지 모를 삶을 살고 있습니다 .
일반적인 대한민국 남여의 인생 사는 모습인거죠 ..
저 아직 혼자입니다 .
마지막 연애를 3년전에 했습니다 .
그 이후로도 수많은 여자를 만나봤지만
제 마음에 안드는 분도 있었고 드는 분도 있었습니다 .
며칠전에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여자분과 거의 잘될듯했는데
뭐가 엇갈린건지 그만 연락했음 한다는군요 .
지금 한숨만 쉬고 제 처지를 비관하고 있습니다 .
제가 맘에 드는 분들은 거의 잘 될듯하면서도 꼭 결정적일때 안되고는 합니다 .
꼭 저한테 저주 씌인것처럼 말이죠 ..
20대처럼 여유롭고 긴 시간이 남아있다면 느긋해질텐데
30중반에 접어드니 초조해지기만 합니다 .
저 정말 어쩌면 좋을까요?
나름 시대에 안뒤떨어지게 옷도 입고 다니고 외모도 그럭저럭 잘생겼다는 얘기는 간간히 듣습니다 .
너무 고민이라서 님들에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 ㅠㅠ
정말 울고싶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