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하면서 충격쇼크받은일

음팬자 작성일 13.03.01 13: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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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모소재 대학교 경영학과 3학년입니다. 25살,남자

 

이번 방학떄 모 회계법인에서 대학생 방학인턴을 했습니다.

 

공인회계사에 관심이 있어서 무슨일을 하나 볼겸 해봤습니다.

 

요즘 감사시즌이라 회사 사무실 보다는 거래처의 사무실에서 일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어제..거래처 감사가 다 끝나서 거래처 사람들이랑 술을 마시러 갔습니다.

 

주량이 소주반병이라고 하고 조금 마시다가 취한척하면 집에 보내줄줄 알았는데 얄짤없더군요.

 

1차로 산낚지에 소주 먹고

 

2차로 어딜가나 했더니-_- 룸.살.롱. ㅎㄷㄷ

 

친구따라 클럽은 몇번가봤는데 그런덴 처음이었드렜죠ㅠ

 

거래처 사람이 "얘들아 우리가 25살 대학교 3학년 영계 대리고 왔다"

 

하니까 무슨 잡아먹을듯이 뎀비는데, 드러워 죽는줄 알았네요.

 

순간 정신줄 놓을뻔했는데 이 여자가 이 룸에 들어오기전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과 키스를 했으며

 

얼마나 많은 사람과 잤는지 생각을 하니까 정신이 바싹 들었네요.

 

ㅈㄴ 충격인건. 다들 결혼하고 애까지 있는 사람들이

 

전혀 아무렇지 않게 옆에 여자랑 잘도 놀더라는겁니다.. 노는게 무슨의미인지 아시겠죠 ㅠㅠ

 

그러면서 하는 말이

"X인턴! 이게 다 회사생활이야. 이런게 일반적인거야!"

 

헐...

 

집에서 아빠 언제 오나 기다리는 토끼같은 자식들이랑 마누라는 생각도 안나나봐요..

 

..........-_-.. 정말 회사들어가면 이런게 일반적인건가요?;;;

 

개 충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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