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형님동생들..짱공에 처음으로 글올려보네요..
여기다가 제 고민을 끄적거려 볼까 합니다..
저는 올해 29살이고 지방에 있는 어문계열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지난 11년도에 취업을 한 사회 초년생입니다.
운좋게도 왠만한 사람들이 들으면 다 아는 타이어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저라는 사람과 하는일이 너무 안맞는거 같습니다..
물론 이렇게 애기하면 지인들은 다 복에 겨웠다고 애기합니다..
영업사원으로 근무하고 있는데 이 영업이라는 일이 너무 저랑 안맞네요..
솔직히 일 못하는거 인정합니다 ..제가 봐도 안타까울 정도로 못하거든요 특히 숫자랑 지독스럽게 안맞네요..
거기다가 술 자체를 별로 안즐기는 편입니다..샤바샤바도 잘못하고..좀 영업이랑 거리가 많이 멀죠..
거기다가 위에 상사라는 사람은 저를 동물 취급하기 시작하네요..
오늘도 아침부터 갈굼에 요즘에는 손찌검까지 하더군요..
그것도 여경리가 보는 앞에서 말입니다..
다 참을 수있습니다..참는거 잘합니다..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닌데 라는 생각이 드네요..
담배가 하루에 2갑으로 늘었습니다..;;;
잠도 잘못자고...웃어본 기억이 언젠지 기억도 나지 않네요..
차라리 요즘에는 전쟁이나 나버려라 하는 이런 막장생각도 많이 듭니다..
맞지않는일을 하면서 상사까지 그러니 정말 죽을맛이네요..
오늘 진짜 아침부터 글쓰는 지금까지 화를 못참겠네요..;; 억울하기도 하구요..
아침에 출근하기 전에 담배 한 반갑은 피고 들어가네요...지옥에 들어가는 심정입니다;;; 허허;;
후...너무 답답하고 안타까워서 여기에다가 주저리주저리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