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올해 33에 직딩 7년차 입니다.
타지에서 직장생활하다 볼링동호회로 인연이 있었던 동생에게 지금의 여친을 소개받아 곧 결혼하려고 합니다.
처음 사귀는 여자라서 많이 아끼고 최선을 다했더니 저에게도 이런날이 오는군요^^;;
그런데 요새 직장생활이 힘들기만 합니다.
육체적으로 힘들다기보단 그냥 아무것도 하기싫고 막 그렇습니다.
제가 속한팀도 약간 메인과는 동떨어진 팀이라서 과연 여기에서 몇살까지 버틸 수 있을 지도 모르겠고...
특별히 남들보다 능력도 뛰어난게 아니라서 다른 회사에 간다해도 요즘같을때
45살까지 버티기도 힘들것같고.. ㅜ,ㅡ
그래서 결국 평생 조금이라도 수입이 있으려면 결국엔 사업을 해야할것 같은데
저희집이 장사 이것저것 많이 해봐서 아는데 정말 어렵더군요...
부모님께서 손해본것도 상당합니다.
그래서 생각하는게 위험부담이 적고 직장생활 하면서 틈틈히 경험해 볼 수 있는 사업을 조금씩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부딫혀 봐야 알것 같아서 알아보고 있긴한데 온라인 쇼핑몰 같은거 어떤가요??
아는 선배가 캠핑 용품 중국에서 저렴하게 띄어다가 온라인에서 팔면 돈 좀 벌수 있다는데 말처럼 쉬운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온라인 쇼핑몰 같은거 해보신 분 계신가요??
막연하게 살다가 우연히 이 게시판을 알게되어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경험많으신 형님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