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다가 썰을 풀어야할지..

그래서 여기다 씁니다..

지방에 있는 지하수 및 지반조사 등등 하는 토목회사에 근무중입니다.

제가 있는 파트는 지하수 쪽인데 ..

바로 윗분이 그만 둔다네요 .. 더군다나 저는 계약직입니다.. 작년 5월쯤 인턴으로 들어와 이번년도 2월에 비정규 계약직으

로 전환하면서 월급도 오르고 상여금도 받을 수 있게 됬는데 ..

원래는 지하수 파트에 직원이 저 포함 5명이였습니다. 부장 1, 대리 2, 주임1, 저... 정확히 이번년도 초에 연달아 3분이 그만 두고 이직을 하는바람에  둘이 남게 되면서 서로 엄청 의존해가면서 잘해오다가 윗분이 자기도 생각한 미래가 있고 ..

학교 쪽에 연구직 쪽으로 간다고 하더라구요 ..

가는거야 안 말리지만; 아직도 배울 것이 너무나 많은데 ; 고작 계약직인 제가 .. 다 짊어지고 가야한다는데 답답하네요.

직원은 구해주고 간다지만 ... 휴.. 그렇다고 나가는 상사는 위로라고 말하는게 ... 이제 정규직 되고 월급도 오를거라고 -_-

순간 답답해서 글쓰네요 ..

저도 계획이라는게 있었는데 그냥 말짱 도루묵 됫네요 ..  부담 백배입니다..; 

밑 직원을 둘지 윗직원을 들여올지 선택하라고 하는데 ...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