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청년 인생상담입니다..

임정석2 작성일 13.09.13 14: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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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4살 남자입니다,

저희 집안은 3가족으로 구성돼 엄마 형 저 이렇게 살고있습니다,
순탄하지않은 삶이였죠,, 저3살때 아버지 회사가 부도나면서 저흴버리구 떠나셨구요,, 지금까지두 생사가 확인이안됍니다,
어머님 혼자 어린 저희들 키우시면서 1억5천 만원 남짓하는돈을 빚을 지며 어찌저찌 갚으시구, 키우셧습니다.,
6년전 부터 부동산을 하시던 저희 어머님은,
잘 알던 지인에게 속아 그동안 옷가게, 횟집, 부동산 을 하면서 모으신 돈 1억2천여만원을 한번에 탕진하셨습니다.(빚을 갚지않고 돈을 모으신 이유는 집을 장만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허나 지인분이 한달안에 2배로 뛰어준다는말에 속으셔서 그만...)
있던 돈이 한번에 없어지니,. 빚이 늘게 돼고 현재까지 1억원 남짓 빚을 지게 돼었습니다..
그때 당시 저희형은 늦기 군대를가 막 군대에 들어가있을때이구.. 대학을 목표로 준비하던 저두 급히 편의점, 당구장, 피시방, 레스토랑을 전전하며 무너진 집안을 살릴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근데 정말 늘어나는 빚은 막을수가 없더라고요.,
현재 저희형과 저는 합쳐서 280 남짓 벌고있지만.., 빚지고 산 차 한대 이자 담배값 차값 식비 기름값 집세 핸드폰 값 지인들한테 빌린 돈 이자 등....
저희 둘이 벌어서 값기엔 너무나 많습니다...
저희 어머님은 현재 몸상태도안좋으시구,, 부동산을 끊지 못하시구 집에만 계십니다..
아버지가 남겨준 빚도 친척분들께 빚지고 아는분들한테 빚지고 갚은거여서 아직도 그 빚은 남아있구요...
정말.. 정말루... 막막합니다.. 저희형은 내후년니면 30인데.. 모아둔 돈 하나없고 막막해 죽을꺼같답니다.. 결혼도 못하고 혼자살꺼같다고...

아무리 돈을벌구 뛰어두, 이자는 불어나고, 갚아야 할돈은 그대루고... 제자리걸음만 하고있는거같아서.. 왜 사나 싶읍니다.. 힘들게 키워주신 어머님께 힘든소리 하면 불효라 생각해 그런말 하나못하구 집에돌아오면 억지루 웃어 주기두 이젠...,
어디 기댈곳도 없고 의지할곳도 없습니다...
정말 힘듭니다,. 어떻게 도움을 구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솟아날 구멍이 있는걸까요... 동아줄이라도 내려와줄까요..? 저에겐 빛하나 안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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