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험자 형들에게 조언좀 구해봅니다

gdhsg 작성일 13.11.17 13: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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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를 하루 앞두고 글을 쓰네요.

일단, 조언을 구하고 싶은 애기를 써 봅니다.

내일 포스코 계열사로 2400에 들어 가게 되었습니다. 구직 활동을 하고 있는 도중에 아는분에 아는분을 통해서

이런 곳이 있는데 써봐라 해서 수요일에 이력서를 한번 제출 했습니다.(다른 회사도 이미 면접 본뒤라 합격 통보만 기다리는 중입니다)

그리고 목요일날 팀장이라는 분하고 애기 하고 금요일 면접이라고 준비 하라고 합니다.

뭐 괜찮구나라고 생각 했습니다. 그런데 바로 금요일 면접 전에 전화 통화로 지금까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팀장님이 먼저 전화가 와서 일단 애기는 해야겠다해서 면접은 보더라도 꼭 그 회사로 간다는 보장을 못합니다라고요.

그런데 다짜고짜

"소개시켜준 아저씨를 봐서 어렵게 사장님한테 보고 하고 자리를 만들었는데 니가 그런식으로 나오면 내가 뭐가 되냐"

 하시면서 화를 내시더군요.

그래서 저도 솔직히 낙하산처럼 들어가는게 부담이 되서 솔직하게

"그쪽 일을 해본게 4개월입니다. 그리고 소개 받고 들어 간다는게 부담 됩니다"

라고 애기 하니까 무조건 면접보고 월요일날 회사 출근 하는걸로 알고 있으라고 합니다.

뭐 직장 구하기 어렵다고 하시는 분들은 이글 보고 배부른 소리 한다라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전 낙하산처럼 들어 간다는

게 부담 되거든요. 그래서 합격통보 기다리고 다른곳으로 갈까 생각 중이고요. 제가 그 회사에 안가면 완전히 싸가지

없는놈으로 찍힐꺼 같고요.

포스코 계열사니까 그냥 얼굴 철판깔고 들어갈까, 아님 제가 선택해서 규모가 작은 기업이라도 들어갈까.

고민 끝에 적어 봅니다. 사회 경험자분들에게 조언을 구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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