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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무역 / 울화병 상사

꼽슬마왕 작성일 13.12.05 11:17:05
댓글 7조회 1,545추천 2

해외무역하는 중소기업다니고 있습니다. 

일한지 1년 조금 넘었구요. 월급 250에 명절 보너스 설, 추석에 200씩 나옵니다. 

잡무가 많고 맨날 야근(밤10시~11시)하구요. 

주말에도 종종 출근합니다. 

여기까지는 다른 회사와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팀장급들이나 이사급 이상 사람들이 정상이 아닙니다. 

무슨 울화병이나 조울증 걸린 사람들처럼 감정 기복이 장난이 아닙니다. 

처음에 입사했을때는 전부 정신 병자들인줄 알았어요.

무슨 일을 샤우팅, 폭언 안쓰면 안되는것처럼 하구요.

보통 윗사람 비위 맞춰주는 것도 기분 봐가면서 해야되는데 이건 뭐 그분들 매번 기분이 왔다하니 맞춰주기가 힘드네요.

그리고 무슨 문제가 생기면 서로 책임 떠넘기기 바쁘고 남탓하면서 욕하고 난리도 아닙니다. 


짱공님들 회사도 이런가요? 아니면 제가 다니는 회사 문화가 좀 안좋은건가요? 


  • 분당쾌남V13.12.05 11:30:2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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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인데 세후 250에 상여금 400이면,,, 연봉은 4000넘는 단 소린데 신입이요??

    대박 마니 받으시네~ㅋㅋ
  • 분당쾌남V13.12.05 11:32:3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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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또라이 법칙이란게 있습니다. 어딜가나 또라이가 한 둘은 있다고,,, 우리 회사도 그렇고 다른데도 마찬가질 겁니다~^^
  • 꼽슬마왕13.12.05 11:36:1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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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나이 28살에 사회 초년생인데 정말 군대보다 버라이어티한 사람들 많이 보네요 ㅡ.ㅡ;;
    그리고 어떤 분은 카톡 메인 사진이 수많은 군중들에게 손을 뻗고 있는 히틀러 사진 ㅎㄷㄷ...
    나중에 저는 저러지 말아야지라고 다짐은 하지만 그런사람들이랑 하루종일 있으면 저도 그렇게 될 수도 있을것 같아 걱정이 되네요.
  • 분당쾌남V13.12.05 11: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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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로, 저는 강남 소재의 중견기업 해외영업팀입니다~ 대리 1년차(30살)구요~
    또라이 부장한명있는데 제 동기는 지방 좌천내려갔고 다른 팀원은 스트레스땜에 정신과 상담받고 있습니다 ㅎㅎㅎ 사회생활 녹록치 않죠
  • sa37113.12.05 17:27:0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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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라이는 둘째치고 무역회사그것도 중소치고는 엄청받는데요 부럽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sa37113.12.08 16:50:4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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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일큰게 일의 강도 하고 사람문제 직장몇번다녀본 사람이 느낀거네요
  • 임재범13.12.12 22:56:2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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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정상적인 회사네요..
    공은 내 것, 과는 후배 것..
    후배 아이디어도 내 것인양..
    위에 아부하고 아래 까고.
    약점은 물고늘어지고 남들에게 까발리고
    지극히 정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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