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5년차 ...
결혼전 성격이 많이 맞지않고 우리집보다 잘사는
그런사람인지라 차이가 좀 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혼얘기가 나왔을때 좀 더 생각해보자고 했다가
대판 싸우고 결국 결혼을 했는데 지금까지도 서로 안맞네요
물론 생활비를 제대로 가져다 주지 못합니다.
싸움의 대부분은 돈인데요 이 여잔 쌍욕을 서슴치 않습니다
말이란게 아 다르고 어 다른데... 항상 상처가 남네요
돈을 많이 가져다 주지 못하고 임신을 하면서 부터
모든 집안일은 제 몫이 됐습니다
아이는 이제 네살... 밥먹이고 씻기고 와이프 밥차리고
설겆이 빨래 청소에 애도 재워야 합니다.
일을하면서 가사까지 맡아온지 어언 3년....
퇴근이 무서워요., 맞벌이이긴 하지만 저도 퇴근하면 힘듭니다.
지긋지긋한 생활이 계속되던중 한 여자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너무나 사랑하게 되었구요
그녀는 이혼녀입니다 전 남편의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요
저와 너무나 얘기도 잘통하고 너무 사랑스럽네요
그동안 키운 아이로 포기하고 당장 같이살고 싶지만
아직은 때가 아닌듯 하기도 하고 이러다 그냥 그녀를 보내게 되면
힘들것 같기로 해서 고민이네요 이혼하고 싶은데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제가 이런곳에 별 글을 다 남기네요 그냥 답답한 푸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