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살아야 하나요?
일 만하다 늙어 죽을 세상 왜 살아야 할까요?
한편으론 부잣집 자식으로 못태어 난게 한이 될때가 있네요...
부잣집 자식으로 태어났으면 태어난 세상 실컷 즐기다 죽으면 되는데 말이죠...
형편이 풀리겠지 풀리겠지... 결국 돈땜에 우울증까지 오네요...
일하면서 애새끼 뒤치닥거리 하면 50줄을 바라보는 나이가 오는데
애 새끼 뒤차닥거리 한다고 모인 돈도 얼마 안될거 같고,,,
젊을 나이에 벌써부터 정년퇴직후에 뭐해먹고 살지? 이생각이 듭니다.
비정상일까요? 아님 너무 현실을 빨리 본것일까요? 현 20대 후반의 나이입니다.
20대 후반에 결혼 비용 및 혼수, 집, 차 값 까지 해결해야 하며
30대 초 중반에는 육아 비용이 만만치 않게 들겠죠?
40대 부터 집값, 차값 각종 대출낸거 갚아 나간다고 정신 없겠죠?
50대에는 정년후엔 뭘해야 할까? 노후 대책도 애새끼 뒤치닥거리 한다고 못세웠는데...
애 새끼가 핑계로 들리는 분이 계실텐데 이게 현실 아닌가요?
쥐꼬리만한 월급쟁이로 연금저축은 꿈에나 꿀수 있는 현실이고,
월급쟁이가 답이 아닌걸 아는데 대한민국이 월급쟁이말곤 돈벌수 있는
수단을 안만들어 놨네요... 20,30대에 뭔 돈이 있어서 사업을 하겠습니까?
급성장한 대한민국을 탓해야 할까요? 국민 GDP는 선진국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복지는 후진국보다 못하니... 에휴 그냥 가슴이 답답하고 우울하고 풀때가 없어서
짱공에 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