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경기도권 대학 4년을 마치고 일자리를 구하고 있습니다. 주변에서는 제가 환경이 나빠보이지 않는지 대학원 가라 형님 얼른가세요~ 형님은 충분해요~ 교수님들도 그러시고 하시지만 정작 제가 가고 싶은 대학원이 없네요~ 제가 하는 쪽에서의 대학원 논문을 봤는데 영 형편 없다라고 해야하나.. 물론 그분들도 노력 하셨겠지만 저는 뭔가 이사람이다 하는 교수를 찾을때까지 대학원 안가기로 했습니다.
결론은 좀 노세요~ 일 하시면서 머리좀 비우시고 생각 천천히 해보세요~ 억지로 대학원 나오려고 발버둥 치고 시간은 흐르면 과거의 청춘이 청순하지 않으면 후에 자기가 원하는 연구물 또한 좋게 나오지 않을꺼라는? 생각을 저는 가지고 있네요~
저는 이제 석사 3학기 정도 하고있는데... 저도 글쓴분처럼 취업생각 안하고 바로 대학원으로 진학한 케이스입니다. 대학원은 정말 공부를 하고싶은 사람이 와도 버티가가 힘든거같아요. 우리나라 석사과정은 공부보다 프로젝트, 즉 일이 먼저라서 하고싶은 공부는 시간을 내서 따로 해야하는 실정이니깐요. 서두가 길어졌지만 대학원 처음 들어오셨을때 그 초심을 다시 생각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윗분 말씀처럼 방학이니 자기 시간을 좀 가지고 생각을 많이 하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아니면 교수님과 상담을 하시는것도 좋은 선택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