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짱공여러분,,,눈팅만 하던 27살 남자입니다..

인생상담좀 해주세요!....

일단 과는 청강대 애니메이션과 입니다.3d 전공이고요 학년은 2학년 1학기 까지 마친상태로 2학기 다니다 휴학중이에요..

스팩은 완전 노스팩..

복학을하니 저희과가 쫌 유명해져있더라고요...경쟁률도 엄청 높아지고 그만큼 잘하는애들도 늘어나고

1학년들은 작품들보니깐 와 엄청 잘하더라고요..요즘은 어렸을때 괴물이되서 학교에 오는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에 비해 저는 1학년때 성적완전않좋고 원래 잘했던것도 아니지만 배웟던거 다 까먹고...하...

군대전역하고도 미친듯이 놀다가 퍼뜩 정신을 차려보니 이대로 있으면안되겠더라구요 이것저것 고민을하다

2학기다니던중 아버지일을 배우기 위해 휴학을했습니다.

원래 자퇴를 할려고했었는데 너무 극단적일것같아 휴학으로 바꿧어요..

저희아버지는 가죽의류만드시는일을 하시는데 미싱사 한분과 작게 하고계세요

어머니는 장사를하시면서 아버지가 만든옷을

파시구요, 지금 3주정도 배웠네요 ㅎㅎ 완전 시다일 부터 ㅠㅠ

일단 제 계획이 이일을 2~3년정도 배우고 쇼핑몰 또는 임대 장사로 어느정도 자본을 만든다음에 제 이름으로된 가게를

차리는게 목표였어요.. 그런데 점점 현실을 알아가니깐 정말 막막하더라구요 ㅠㅠ

자영업을할려면 본인 이름으로된 가게없이는 정말 돈을 벌기기 쉽지안겠더라구요

임대료며,세금에,유지비에,권리금이라는것도 있더라구요 정말 돈빠져나갈곳이 엄청많네요..

세금은 1년에 4번이였나??왜이렇게 많이 띄어가는지 ㅜㅜ

아직자세히 알아보지는 못했지만..  엄청나다는걸 느꼈네요

그래도 절대 대출은 받지 않을생각입니다.. 빛이라는게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것이라고 생각하고있어요.

저희 부모님도 빛때문에 십몇년동안 엄청 고생하셔서..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않을려고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진짜 자영업은 할게 못되는건가 싶네요 ..

옷만드는기술만 있으면 그래도 늙어서도 굶어죽지는않겠지라는생각이였지만..잘못생각한걸까요?ㅠ

다시 취직도 생각해 봤습니다....

학교로 복학해 졸업한뒤 취직을하면 30살정도 되겠네요 약간은 늦은나이이지만

취직을 하더라도 요즘 상황이 40중후반쯤에 다들 퇴직을하시더라구요..

3d애니메이션 쪽이지만 어느곳이든 나이에 밀리게 되겠죠???ㅠㅠ

그러면 퇴직후에 또 뭐를 해야될지가 고민이더라구요.. 15년동안 내가 얼마를 모아놓을지도 몰르겠고..

지금은 3d를 기초부터 다시 배워야되는 상태에요 ㅠㅠ

자영업,취직..요즘 너무 많이 고민해서 일배우는것도 의욕이 안생기네요..

제인생 제가 결정하는것이지만 그래도 여러분의 의견을  들어보고싶네요

제가 잘못생각하고있는것도 많을거에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