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냥하세요 올해 30살되는 평범한 남자사람입니다

어릴때부터 쭉 그림만 파다보니 전공도 미술쪽으로 하게 됐고 이 나이 될때까지 할줄아는게 그림그리는거 밖에 없네요.

성격이 너무 소심해서 회사생활을 못 하겠어서 다른 방법을 강구하다 하다 도저히 길이 없어서 늦은 나이지만 새로운 일을 배워야 할것 같습니다. 정말 이러다가 연애고뭐고 진짜로 타인 도움 없으면 굶어죽을지도모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번년도 부모님께 마지막으로 손벌리고 뭐하나 배워서 한달에 100만원이라도 내힘으로 벌어 살고 싶다는 생각을했습니다.

성격상 혼자서 하는 일이 좋아 프리랜서로도 활동 할 수 있는 개발자 업무를 생각했고 외국에 다양한 나라에 이민가있는 친구들이 전망있는 직업이라고 말도 해주고 언어가 조금 딸려도 현지 어딜가나 일할수있는 장점이 있다라면서 추천을 하더라고요. 굳이 한국아니더라도 어느나라든 여행다니거나 그런걸 좋아해서 어릴때부터 세계를 돌면서 그림그리며 살고 싶단 생각을 많이 했거든요. 그림의 끈은 일단 놓치 않은 상태에서 외국에 취업하기 좋은 직업일것같아 생각해봤는데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혹시 이글을 보시는 관련업계 종사자님이 계시면 몇가지 좀 여쭙고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1. 일단 어떻게 시작을 해야될까요?? 국비지원해주는 학원이나 구청같은데서 프로그램도 있던데 대게 어떻게 시작하셔서 공부하시나요? 제 스펙으론 HTML의 기본 개념이해와 (다음카페같은거 꾸미는정도죠T^T) 진득하게 컴퓨터 앞에 앉아있을수 있는 엉덩이와 꼼꼼함이 있습니다. 어떻게 시작해야 될까요?

2. 국비든 뭐든 공부를 1년정도 생각하고있고 그렇게 1년 하면 바로 일을 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어디 취직을 해서 경력을쌓으면서 일을 꼭 배워야하는건가요?? 1년가지고 뭘 얼마나 배워서 밥벌어먹을 정도될려나 걱정되기도 합니다. 어떤식으로 해야될지..

3. 외국에서 개발직종수요가 있는 편인가요? 관련업계분들이 체감하시는 부분이 궁금하기도합니다.

4. 국비지원사업을 알아봤는데 스마트&웹콘텐츠개발 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더라고요 동네에.. 커리큘럼은 아래와 같은데 한번 봐주세요..

이밖에도 관련업계 계신 형님들의 아낌없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꾸벅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