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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의 부모상에 대한 사위 참석여부.

덕아이 작성일 15.02.22 20:50:01
댓글 37조회 19,921추천 6
제가 사회생활에 경험이 부족해서인지 제가 생각하는것과는 달라서인지 사회생활이 어렵게만 느껴지네요.
내용인즉슨 이렇습니다.
이번에 장인의 부모(어머니)상이 그것도 구정(2월 19일)에 발생하였습니다.
저희가족은 우선 설 연휴에 구정당일까지 친가에서 보내고 구정 오전에 처가집에 갔는데 하필이면 구정 새벽에 장인의 어머니가 별세를 하셨다면서 애기하시네요.
그래서 처가식구들 전부 장례식장에 가는 상황이라 그 당일 그래도 사위된 입장이고 해서 그날 저녁에 장례식장에 가서 장인 친지들께 조문인사드리고 장인께 처가식구들 장례식때문에 상주할거 같아 양해를 구하고 저희가족은 저희집으로 내려왔습니다. 이때 집사람과 결혼기념일도 겹쳐있어 연휴끝나는 주말에 호텔 예약잡혀있어 취소하면 환불도 십원도 안되는 상황인지라 눈치보면서 나왔는데
오늘이 발인이라서 안부차 장인께 연락드렸는데
다른집 사위들은 오늘까지 있다면서 서운하는다 식으로 애기하시네요.
제가 궁금한것은 사위가 처가어른의 부모상까지 챙겨야 하는것입니다.
물론 세상살이에 정답은 없겠지만, 이런경험이 없는 저로서는 제가 큰 잘못한 것이고, 잘못행동한 것인지 인생살이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하필이면 저희 부모님도 절실한 기독교 신자들이신데 교회에 큰행사가 있어 준비하신다고 장인 부모의 장례식장에 잊고 못가셨다하시네요.
처남댁 부모님은 다녀가셨다는데 업친데 덥친격으로 제입장만 더 난쳐하게만 되었네요. 저희 부모님의 잘못은 그렇다쳐도 제행동이 잘못된것이었나 의구심이 드네요.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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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wjsi15.02.24 15:19:26댓글바로가기
    0
    집사람은 자기 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
  • 0
    아이어른이 많내요 짱공도..

    이건.. 고민의 여지가 없는 문제입니다.

    윗분들 말마따나 경사가 아닌 조사에 다 함께 가족이 애도하는건 당연지사 아닌가요.

    "하필이면 호텔"이란 말은 대체 왜 쓰신건지.. 부끄러워하세요.

    부끄러움이란 감정이??글쓴이 말마따나 훗날의 이같은 어리석은 행동을 방지해줄겁니다.

    진심으로 부끄러워하고 장인어른께 사죄하세요

    그리고,, 이런 말까지 해야하나 껄끄럽긴 한데

    작성자분의 부모님도 할 말이 안나오내요. 모르신것도 아니고 행사때문에 불참이라니..

    행사요? 썩소가 지어지내요ㅋㅋㅋ

    제 와이프 할머니 상 당하셨을때, 저희 부모님은 말 할 것도 없고

    아래 처남의 부모님은 일본에 사시는데도 불구하고 그날 저녁 비행기표로 넘어 오셨습니다.

    가정교육의 문제내요.
  • 0
    그리고 하필이면, 하필이면 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데,
    바로 그 말투에서 `나는 그런의도가 아니었는데 공교롭게도' 라는 듯한 뉘앙스가 풍깁니다.
    정말 진심이 묻어나지않는 변명으로 밖에 안들립니다.

    하필이면 구정에 돌아가셨다고 생각하는것 자체가 고인에 대한 예의가 아니며,
    (그날 돌아가시고 싶어서 돌아가셨겠습니까..)
    하필이면 부모님이 절실한 기독교인이라 하시는데 , 기독교가 아니었으면
    무조건 참석했을거라는 생각도 전혀 안듭니다.

    기독교를 폄하하려는게 아니라 , 자식 장가를 보냈으면 최소한 사돈의 안부정도는
    자식을 통해 듣고 관심을 가져야하는데 , 다른것도 아니고 모친상을 잊어버렸다는건
    어느누가 들어도 신뢰가 가지않는 변명입니다.
  • 미미랑놀아15.02.22 21:29:24 댓글
    0
    반대로 생각하시면 편하실 것 같아요.
    만약 글쓰신분 할머니께서 돌아가셨다면 배우자분께 어떤 행동을 원하실 것인지 생각해보세요.
    저도 불과 한달 전 글쓰신분과 같은 상황(제 상황에서는 할아버지)이었는데 전 삼일 동안 장례식장에서
    있었습니다(참 전 빈소가 지방인지라 계속 있을 수 밖에 없는 특수사항이긴 했습니다.)
    만약 제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면 당연 전 빈소에 계속있을 것이고 제 배우자도 제 옆에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여 한 행동입니다.
  • akiraa15.02.22 21:35:32 댓글
    0
    글 쓰신 분 친할머니 돌아가셨을때 님 부인께서 어떻게 하셨으면 좋겠습니까? 가 정답아닐까요.ㅎㅎ

    정답없는 얘기입니다만. 저는 집사람 할머니(=장인어른 어머니죠 ㅋ) 돌아가셨을때
    삼일내내 빈소 있다가 장지까지 따라갔다 왔습니다.

    집사람의 할머니이지만 저희 할머니가 돌아가신 것과 같다 생각하니
    답이 딱 나오더군요.

  • 덕아이15.02.22 21:38:05 댓글
    0
    그렇네요. 저두 집사람과의 호텔 예약만 아니었다면 생각을 달리했을거인데 그놈의 호텔 때문에 크나큰 실수를 저지르고 가네요. 인생의 피와살이 되겠죠
  • 희귀동물15.02.23 02:08:27 댓글
    0
    ^^ 조금씩 고쳐가면서 나이를 먹는겁니다..

    그래두 ... 장인어른 입장을 생각하시니 사과를 하시면
    잘 해결 될겁니다.

  • 열번째첫키스15.02.25 18:40:2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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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급이면 상황 설명을 해줄 경우
    어느 정도는 호텔측에서도 비용 환불 요청에 대한 이해를 해줄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 아키짱15.02.23 00:28:28 댓글
    0
    정답 없는 문제에 너무 고민하실 필요 없습니다. 이미 벌어진 일이니까요. 지금 고민하면 님 머리만 아프실 거에요.
    그냥 상대방이 서운해한다면 그에 맞게 말씀 잘 드리고 그에 대해 님이 충분히 죄송하게 생각한다는 것만 앞으로 보여드리면 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잠깐 찾아뵙거나 조그만 선물이라도 드리면서요.

    솔직히 이미 돌아가신 분은 돌아가신 분이신데 장례식에 하루있었냐 이틀있었냐 이런 게 도대체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또 결혼기념일 챙기는 건 님 본인 뿐만 아니라 님의 아내분 즉 장인의 따님에게도 소중한 것이잖아요. 그러니 너무 걱정하거나 '내가 얼마나 잘못한 거지?'하고 고민하지 마시고 다음에 님의 마음을 장인어른께 잘 표현해드리면 될 것 같습니다.
  • 556fg15.02.23 03:00:13 댓글
    0
    이런 부분은 이성이 아닌 감정이 먼저 다가오는 부분이기에 장인어른에 서운함을 충분히 이해할것 같습니다.
    뭐 호텔 예약도 중요하겠지만 저 같으면 그냥 포기하고 발인까지 있었을것 같네요.
    흔히들 이러잖아요. 사위도 자식이고 며느리도 자식이다.
    서로 신뢰를 쌓아야 하는게 먼저가 아닐까 합니다.
  • 덕아이15.02.23 08:42:2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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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선배님들의 좋은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 임재범15.02.23 18:13:5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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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쁠때 같이 있는 것보다 흉사에 슬픔을 함께 한 공은 잊지 못하죠.
  • 시아z15.02.23 21:27:3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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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라면 호텔비용몇십 손해보는거 감수하고 그냥 있었을꺼 같네요.

    간혹 전 저희집쪽일은 바쁘다며 안가는경우 있어도 처가쪽일은 작은일이라도 무조건 달려갑니다.

    같은 가족이라도 처가쪽은 오히려 더 조심하게 되더군요.

    그리고 이런일에 와이프가 괜찮다고 하더라도 오히려 제가 와이프 설득하고 이야기해서 타이르고 직접나서죠.

    아무튼 제가 볼때는 실수하신거 같네요. 위추드리고 갑니다.
  • 헤네시18뇬15.02.23 21:37:21 댓글
    0
    저라면,,보다 대부분 호텔비용 손해보는것보다 장례식장에서 자리를 지키지 않을ㄲ ㅏ 하네요,,,,
    모르겠어요, 윗 글 보면 정답은 없다고 하는데 정답은 항시 있는게 아닐까요,,
    솔직히 제가 봤을때는 님께서 잘못하신거 같네요,,,,,,,,,
    제가 혹시나 잘 못생각할까봐 여러번 글을 읽어 봤는데, 자리를 지키는게 맞다고 생각이 드네요..
    장인어른은 자신이 돌아 가셔도 글쓴이 분께서 이렇게 행동할까 많이 생각 할거 같네요..
    윗 분 들 말처럼 그냥 지나간 일이니 장인어른께 반성하는 모습보이며 잘 해드리는게 답일거 같네요...
    그냥 지나가다 조용히~ 지적질?ㅎㅎ 하고 갑니다~~ 장인 어른과 술한잔 하세요 ^^
    좋은 일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 빼돌이1715.02.24 00:47:09 댓글
    0
    윗분들 의견과 거의 마찬가지로 항상 경사보단 애사를 먼저로 생각하고 살아갑니다.
    저도 결혼한지 딱1년만에 와이프 할아버지(즉 장인의 부친)가 돌아가셔서
    집에서 3시간거리 밤이되면 주변이 암흑천지가 되어 나가도 할것이라고는 없는 시골병원에서
    발인까지 3일을 꼬박 지켰습니다.

    장례도우미등 있었지만 당연히 대부분이 제가 모르는 손님접대 및 잡일등을 도맡아 했더니
    장인,장모님은 물론이고 처가쪽 모든 식구들이 저에게 너무 고맙다고 수차례 말씀들하셔서
    오히려 민망하더군요..

    저도 나름 성실한 직장인이지만 상사에게 제가 꼭 있어야한다고 평소에 잘보던 눈치따위
    보.지 않고, 3일의 휴가를 받았습니다.
    돌아가신 당일저녁 중요한 지인의 돌잔치가 있었고 , 와이프는 임신7개월의 몸이었지만,
    아무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님에게 따끔한 충고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호텔취소같은건 운전하다 내 과실로 사고내서
    상대방에게 돈 몇십만원 합의금 한번 물어줬다 생각하면 그만이지만,
    나의 와이프의 할아버지.
    생각해보면 얼마나 가까운 분입니까..
    이런분이 돌아가셨는데 , 형식상의 참석만 하고가는건 장인어른의 입장에선
    정말 서운할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솔직한심정을 기분나쁘지않게 말해주신 장인어른께 감사드리면서 ,
    좋은 경험했다치고 앞으로 여러가지로 만회하시길 바랍니다..
  • 빼돌이1715.02.24 00:54:00 댓글
    0
    그리고 하필이면, 하필이면 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데,
    바로 그 말투에서 `나는 그런의도가 아니었는데 공교롭게도' 라는 듯한 뉘앙스가 풍깁니다.
    정말 진심이 묻어나지않는 변명으로 밖에 안들립니다.

    하필이면 구정에 돌아가셨다고 생각하는것 자체가 고인에 대한 예의가 아니며,
    (그날 돌아가시고 싶어서 돌아가셨겠습니까..)
    하필이면 부모님이 절실한 기독교인이라 하시는데 , 기독교가 아니었으면
    무조건 참석했을거라는 생각도 전혀 안듭니다.

    기독교를 폄하하려는게 아니라 , 자식 장가를 보냈으면 최소한 사돈의 안부정도는
    자식을 통해 듣고 관심을 가져야하는데 , 다른것도 아니고 모친상을 잊어버렸다는건
    어느누가 들어도 신뢰가 가지않는 변명입니다.
  • 오수의개15.02.24 01:37:59 댓글
    0
    저 역시도 돈이 얼마가 깨지든 호텔예약 취소하고 남을거 같네요,,,
  • 쿨인생15.02.24 10:56:2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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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쎄 와이프의 할머니라면...
    와이프의 의견을 따라야겠죠...
    님의 의도보다는 와이프의 의도대로 따르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와이프의 할머니라면 장인의 형제자매도 상당수 있으리라고 생각되네요...
    그럴때는 님의 와이프 위치가 중요한데 만약 장녀가 된다면 위의 님들처럼 자리를 지켜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되지만,
    그게 아니라면 굳이 지켜야 할 필요는 없을껏 같습니다...
    그쪽 손자들이 많다면 손녀나 손서가 자리를 지켜야 한다는건 글쎄라고 생각되네요...
    다만 손자가 귀하다면 손서가 그 자리를 매우는게 맞지만 님의 글만 봐서는 뭐가 맞는건지 모르겠네요...
  • 모야진짜15.02.24 13:57:4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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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프 할머님이 돌아가셨는데 계셨어야죠....
    위에분들 말씀중에 뭐 자리를 매운다는 표현을 하시는분도 계신데 이건 자리를 매우고 누가 상주노릇을 하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당연히 지켜야할 고인에 대한 예의라 생각합니다.
  • aiwjsi15.02.24 15:19:2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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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사람은 자기 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
  • 글락소15.02.25 12:34:5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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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이생각했네요... 글쓰신분은 그렇다쳐도....
  • 드워프할배15.02.24 15:32:3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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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_- 이미 엎지러진 물이군요...뭐....저라면 반대로 했겠지만, 정답이 뭔지 누가 알겠음???
  • 메주똥15.02.24 17:25:1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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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연히 가서 자리를 지켜야 되는 입장에서 어이없는 선택을 하셨네요. 처가댁 가서 장인어른께 백배사죄드림이 맞습니다. 그리고 본인의 부모님께도 사돈댁에 전화하셔서 못가서 정말 죄송하다고 말씀드리도록 좋겠다고 하시기 바랍니다.
  • 블루헤드15.02.24 17:40:3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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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니까 와이프 할머니가 돌아가신 거잖아요?
    저희 집은 이런 경우에는 저는 당연히 상 중 내내 자리를 지키고요.
    저희 부모님도 당연히 하루 정도는 계실 것이고 저희 집안 큰어른인 큰아버지도 상가에 오십니다.
    큰 문제가 생겨서 의절했다거나 심각하게 사이가 나쁘다거나 하지 않는 이상 저희 집은 가는게 당연합니다.
  • 상상이하15.02.24 18:28:5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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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촌수따져서 4촌이내면 무조건 가까운 가족이라 생각하고 하심 될듯..
    나 = 와이프 0촌
    장인 1촌
    장인 어머니 2촌
  • 샤프너15.02.24 20:42:2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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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 진심 안타깝네요...어쩜 그리 생각이 짧으셨을까...적지 않은 나이니 장가도 갔을테고...앞으로 장인 장모는 어떻게 보실련지 깝깝해지네요...제가 장인어른이었다면 내 사위는 내가 죽어도 조문만하고 가겠구나 생각하실지도 모르겠네요..
  • 48배속15.02.24 21:35:2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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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인의 어머니면 당신 와이프의 할머니신대 적극적으로 장례식을 챙기진 못 하더라도 본문처럼 민감하게 반응하는 건 아무리 좋게 생각해줘도 그건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역으로 당신 친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당신 와이프가 지금의 당신처럼 반응한다면 당신이 어떻게 반응할지(생각할지) 궁금하네요. 와이프 할머니면 당신한테도 할머니입니다. 반대로 당신 할머니면 와이프한테도 할머니고요. 무슨 말인지 아시겠습니까?
  • oz4e15.02.24 23:16:3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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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쉽게 정리해드릴께요...

    덕아이님 부모상때,
    딸의 사위가 어떻게 했으면 좋겠나요?......
    아들 며느리가 어떻게 했으면 좋겠나요?......

    자녀가 있으시다면.. 딸, 아들이라고 쓴 부분에 이름을 넣어보세요.
  • 언제바꼈어15.02.25 08:21:2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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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처 친할머니'가 아닌 '장인의 어머니'라는 말부터가 처갓집을 가족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 모야진짜15.02.26 10:50:4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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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죠 보통은 아내의 할머니라고 쓸텐데..
  • 켈로그기운15.02.25 11:37:3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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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인의 어머니가 아니고 처 할머니지.. 이미 글렀네
  • 개사마님15.02.25 12:47:4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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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이걸 고민할수가 있지..... 남들한테도 경사는 안가고 조사는 가라고하는데.

    하물며 연을 맺을 가족의 장례식에... 거래처 동료의 할머니 장례식도 아니고....
  • 이히리베딕히15.02.25 15:53:1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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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어른이 많내요 짱공도..

    이건.. 고민의 여지가 없는 문제입니다.

    윗분들 말마따나 경사가 아닌 조사에 다 함께 가족이 애도하는건 당연지사 아닌가요.

    "하필이면 호텔"이란 말은 대체 왜 쓰신건지.. 부끄러워하세요.

    부끄러움이란 감정이??글쓴이 말마따나 훗날의 이같은 어리석은 행동을 방지해줄겁니다.

    진심으로 부끄러워하고 장인어른께 사죄하세요

    그리고,, 이런 말까지 해야하나 껄끄럽긴 한데

    작성자분의 부모님도 할 말이 안나오내요. 모르신것도 아니고 행사때문에 불참이라니..

    행사요? 썩소가 지어지내요ㅋㅋㅋ

    제 와이프 할머니 상 당하셨을때, 저희 부모님은 말 할 것도 없고

    아래 처남의 부모님은 일본에 사시는데도 불구하고 그날 저녁 비행기표로 넘어 오셨습니다.

    가정교육의 문제내요.
  • Molotov15.02.25 16:13:18 댓글
    0
    진심으로 이걸 올려서 물어볼 정도의 문제인가 싶네요.
    외계인보는 기분이다. 진심으로...
    할머니자나......
  • 이운재15.02.25 16:34:4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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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연히 가야죠 ㅡ,.ㅡ;;
    장인 장모라지만 부모님이라고 생각해야하는 상황인데
    쉽게 말해 할머니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상황이라고 보시고 자리 지키시는게 맞다고보네요
  • 골럼15.02.25 16:49:38 댓글
    0
    ? 이게 생각할 문제인가요... 물어볼것도 아닙니다.
    정신차리세요.
  • 꼬까꼬끄15.03.02 23:35:4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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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동안 발인까지 있어야 하는게 당연한거고요. 일단 아마 장인되시는분도 님 앞에서는 섭섭하다고 하셨지만 실제로는 개 쌍욕했을거임.솔직히 하루 있다 오신 님도 문제가 있지만 님 부모님을 더 이해할수 없네요. 사돈 부모님이 돌아가셨는데 교회행사있다고 안갔다라...
  • 승호아빠15.03.06 00:09:4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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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터 문제가 시작되는건 아시는지... 어떻게 가족사를 사회생활로 단정짓고 글을썼는지가 궁금하네요.. 사회생활의 경험이 적어서 힘든게 아니에요.. 글쓰신분에게는 죄송하지만 부모님께서도 그러시는거 아닙니다.. 사람이 살아감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되는거에요.. 그런데 그 기본을 잊었다??? 뭔 귀신씨나락까먹는 소리를 하시는지.. 님의 문제가 무언지 아세요?? 바로 가정교육이 잘못되었다는겁니다.. 이글 읽으시고 기분 나쁘시면 덧글다세요.. 제가 봤을때는 글쓰신분 집안 자체가 정신이 잘못되었습니다..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알고도 명절이라고 그날 저녁에 찾가 갔다는건 전 이해가 도저히 안되네요.. 부모님들께서도 저녁에 가라고 하시던가요?? 전 정말 이해가 안가는데 뭐가 힘들다는거죠?? 머리로만 살려고 하지말고 가슴으로도 살아가야합니다..
  • kekece15.03.06 14:42:5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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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쁠 때 보다 힘들 때 같이 있어주는것이 좋다고 생각 하는 1인 입니다.
    저도 작년에 처가쪽 할아버님이 돌아가셨는데, 회사에서 휴무처리를 하루만 해주는 바람에
    춘천서울 출퇴근했죠. 그 반면 와이프 고모쪽 식구들은 첫날만 잠깐 얼굴만 비췄다가 가서 그런지
    아직도 욕먹고 있어요.
  • 달마의로망15.04.08 14:53:2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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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사는 못챙겨도 조사는 꼭 챙기세요 글쓴이님은 손주사위인데 거길 참석안하시다니요 하필이면 호텔, 하필이면 명절 그딴게 어디있습니까 만사를 제치고라도 당장가셨어야죠 그리고 아내분과 호텔예약하셧다고했는데 아내분은 아무말없었나요? 아무말없이 호텔을 따라가던가요? 아내한테 소리치고 화를 내서라도 손잡고 바로갔었어야죠 이건 사람된 도리로 해야했을 행동들이라고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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