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28살 사무직에 근무하는 청년입니다.
현재 직장이 첫 직장은 아니고, 7년정도 한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했고, 6개월 정도씩 다른 회사도 다녀본 경험이 있습니다.
지금 회사는 아는 형의 소개로 들어오게 됐고, 회사의 대표 역시 아는 형입니다.
제가 여러분야에 종사하고 계시는 선배님들께 여쭙고 싶은건 현재 몸담고 있는 이 회사에 계속 다녀야 하는가? 라는 물음에 대한
선배님들의 의견입니다.
현재 급여는 세전 160만원이고, 근로계약서 작성은 안한 상태이며, 회사 자체에 연차, 월차가 없습니다.
(작은 회사가 아닙니다. 총인원은 15명 정도지만 규모는 매우 큽니다.)
보시기 편하게 현재 직장의 장,단점을 약식표기 하겠습니다.
장점
1. 업무에 어려움이 없고, 단순합니다.(엑셀작업, ppt제작, 문서작업등)
2. 퇴근시간은 6시 정시.(야근이 없습니다.)
3. 대표가 아는 형이어서 정년이 보장된다고 합니다.(이건 저를 소개한 형의 말입니다.)
4. 사무실이 복층으로 독립되어 있어서 사무실을 혼자 사용합니다.(그래서 이렇게 글쓰는게 자유롭습니다.)
단점
1. 대표가 아는 형이여서 업무외에도 노예처럼 취급당합니다.
2. 1주일중 출근 시간이 정상출근 시간이 적습니다.(정상출근 8시, 7일중 4일이 6시.)
3. 주말이 보장이 안됩니다.(1주 5일근무, 토요일은 교대로 알고 왔는데, 현재 일요일도 출근)
4. 대표의 성격과 생각이 이상합니다.(예비군 날짜가 나와서 보고했더니, 가지말라고 합니다. 뭐죠?)
5. 업무환경과 절차가 중구난방에 정리가 안됩니다.(1에게 2가 보고를 해야될 내용을, 2가 저에게 시켜서 제가 1에게 보고합니다.)
크게 생각나는게 이 정도입니다.
회사의 분류는 환경입니다.
이 회사에 비전이 있다고 생각은 안하지만, 그래도 참고 버틸만한가요?
아니면 제가 너무 배부른소리를 지껄인건가요?
의견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