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에 서식 중인 29세 남입니다.
27에 취직하여 딱 2년이 조금 지났습니다.
일이 넘 많아서 버티기가 힘이 듭니다.. 매일매일 퇴사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만
아무것도 가진 게 없어 막상 퇴사했다가 취직 못할까봐 겁이나서 겨우겨우 버티고 있습니다
연봉은 3500이구요, 성과금까지하면 4천정도 됩니다..
부산 동래에서 녹산공단까지 매일 자차로 출근하기때문에 출퇴근 시간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밀리는걸 싫어해서 매일 5시-5시 20분 기상해서 대충 씻고 출발합니다..
요즘 너무 일이 많아 퇴근시간이 기본 9시는 넘어가고 11시 12시 퇴근이 허다합니다..
하루에 잠을 4시간 5시간밖에 못자서 피로누적도가 너무 심하네요..
버텨야 되나요.. 졸음운전하다가 저세상 갈 뻔한적이 하루이틀이 아닙니다.
일도 많지만 마들 다 퇴근하는 7시 8시부터 제 일이 시작됩니다..
전기 배전반 설계작이구요..
계속버틸 수 있을까요??
얹ㅔ 일이 줄어들 지 감이 안잡힙니다 ㅠㅠ
1년 빡세게 공부해서 이직할까요..
선배님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