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짤은 조공짤임다...ㅎ)
이번에 집앞에 제약기계만드는 회사에 경력으로 최종합격을 통보받았습니다. 아니 근데 다음날 최종합격통보가왔는데 품질보증팀으로 결정났다고 하더라구요ㅡㅡ;;;; 초대졸에 현장조립엔지니어로 2년 3개월 재직중이었습니다.
사실 지원할때 저는 기계조립팀에 있었는데 검사업무도 해봐야 테스터기로 측정하고 그런거밖에 안했거든요? 근데 그런 비슷한 업무인줄알고 지원했는데 완전 다르더라고요 ㅡㅡ 현재는 멘붕입니다 ㅠㅠ
면접보러갔을때도 자동차나 환경쪽에서 품질보증업무를 하시던 경력자들도 계셨는데 qc도 생판안해본 제가 붙어서 어안이 벙벙합니당...어찌보면 신입같은 경력이네요. 그래서 그런지 좀 두렵기도 합니다...안해본일이니깐요
월급도 제조팀에 있을때보다 훨씬 많이 받았지만 붙은회사 신입과는 백만원차이밖에 안납니다. 어차피 처음 배우는거라고 이렇게 줘도 불만은 없습니다만 그렇다면 뽑아서 가르치겠다고 봐도 될런지요?
제약기계 공정/최종검사 및 발리데이션인가요? 그런것도 한다는데 이게대체 무슨일인가 싶습니다. 현장가서도 일을 하는건지요? 저는 현장에서 편하게 작업복입고 렌치질이나 하던앤데, 이제 사무실에서 일을 할려니 이거야 원 맞는것같지도 않습니다 사실.ㅠㅠㅠㅠ
그쪽에서 결원으로 인한 충원이라던데 경험없는 저로썬 맨땅에 헤딩하면 이거 버티지도 못하는것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여쭙고싶은것은
1. 품질보증 업무의 강도와 출장여부등입니다
2.사무직인지, 현장직인지 궁금합니다.
3.추후 이직시 품질관리라든지 품질관리나 생산관리쪽으로 이직이 가능할까요? 만약 된다면 제조팀으로 이직해도 좋을것같습니다
4.비전은 어떻습니까? 현장에서 조립만 하다 나온 저로써는 조립자체로는 일은 편하지만, 앞으로 비전이 없을것 같아서 이렇게 옮기게 되었는데 이게 사실 맞게 가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휴;;;;
현재 입사를 4일 앞두고 고민중입니다만 조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