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보면 인생의 기로라고 할수도 있겠네요.
현재 군필 지방대 경제학과 2학년까지 하고 휴학상태 입니다.
(대학을 조금 늦게 갔습니다.)
지금은 영어공부 하면서 알바하고 있구요.
요즘 진로 고민 때문에 밤잠도 설치고 생각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간략하게 적어보자면..
1. 경북대, 부산대 동일계열과로 편입
: 국립대 편입은 토익+전공면접으로 진행되는데 현재 토익은 920 입니다.
더 올리기에는 솔직히 부담스럽고 전공면접을 잘 비벼보면 승산이 어느정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주변 경북대, 부산대 다니는 지인들 보면 문과 취업 정말 헬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과연 편입해서도 편입생인 제가 스펙을 쌓아도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싶기도 하구요.
2. 전문대 화공과 입학
: 일단, 올해 수시로 인하공전, 울산과학대, 동양공전 화공과에 원서를 넣어볼 생각입니다.
문과 취업난을 보면서 차라리 전문대 공대에 가서 그들 사이에서 경쟁력을 쌓아볼까 합니다.
물론 대기업 생산직을 목표로 정유소를 노려야겠죠. 이 고민에 솔깃하는게
주변 후배, 친구들 중에 전문대로 돌려서 잘된 케이스가 여럿 있습니다.
모두 토익 고득점에 산업기사, 학점관리 잘해서 추천서나 공채로 들어가더군요. 그래서 고민이 많이 됩니다.
이렇게 보면 사무직과 생산직에서 고민한다고 볼 수 있죠.
둘 중 머 하나 경험해본 적이 없어서 선택하는데 고민이 많이 되네요.
그래서 매일 여러 커뮤니티나 취업사이트에서 생산직에 대한 개인의 경험들, 교대근무의 장점, 단점 등... 알아보고
사무직도 알아보는데 참 머하나 선택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번 달까지는 어떻게 선택해야 거기에 따른 준비를 하는데.. 쉽지 않네요.
선배님들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