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하는데 자꾸 소심해집니다.

키미라이코넨 작성일 15.09.23 23: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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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이고 이제 입사한지 8개월 정도 되어갑니다. 제 성격이 원래 내향적인 성격이고 소심한 면이 조금 있습니다.

 

회사생활 하다보면 종종 실수하거나 잘못하면 선임들에게 꾸중을 받으면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 보이고 소심해집니다.

 

다른 직원에게 말걸기가 꺼려지고 요즘엔 업무차 다른 직원에게 전화를 걸어야 되는 상황에도 긴장되고 두근거리고 머리속이 하얘집니다. 전화통화할때도 긴장되서 더듬거리고요. 이럴때면 정말 자괴감을 느끼네요... 내가 이정도로 한심한 놈이였구나 라는 생각도 들고요.

 

회사에 입사한 후로 여러 인간관계를 경험하면서 먹이사슬의 최고 아래 단계에 있다보니 깨지고 이상한 소리도 들어보고... 계속 참고 비위맞추다 보니까 어느세 자신감이 하락하고 소심해졌습니다. 기가 약해졌다고 해야하나... 평범한 대화를 나눌때도 긴장되고 떨리네요. 제가 한심해보이고 자괴감도들고...매일  퇴사해야겠다는 생각만 합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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