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와이프가 주말에 친구 또는 애기 엄마들과 할 얘기가 있다며 술자리를 갖고 있어요. 전 자세히 묻지 않는 스타일이라 누구랑 뭘했는지 확인하지는 않습니다. 그랬는데 점점 들어오는 시간도 늦어지고 그러네요. 돈도 없다면서... 이게 도대체 뭔가요? 의심하긴 싫은데 항상 친구 또는 언니 만나서 술 한잔 하는게 뭐가 잘못됐냐고 합니다. 내가 집안일 다하는데 이런거도 안돼냐구요.. 전 된다고 생각하고 애들 봐주는데 요새 이상한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최근에는 새벽 4시에 들어왔습니다.. 4시까지 술만 먹을 수 있나요 이해가 안돼요. 제가 뭐 술을 잘하진 않는데 그때까지 그렇게 할 얘기가 많은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