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7살 직딩 입니다.
아직은 미혼이구요..저는 조그만 소기업 설계회사에서 차장 직급을 달고 있습니다.
제목 그대로... 회사에서 술자리가 많은 편입니다.
특히 사장이(나이50대 후반) 술을 너무 좋아라 해서. 항상 1차에서 끝나는 법이 없고.
노래방&도우미나. 성인나이트 룸&여자, 업체 영업하러 오면 룸&나이트&오입질.
이 모든게 여성과의 잠자리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술자리는 정말 좋아하지만 여자끼고 노는 그런 자리는 극도로 싫어해서. 항상 피합니다.
근데 회사 생활이라는게.. 이게 항상 피할수만은 없더군요.. 그래서 항상 사장과의 술자리는
아주 좋은데... 여자끼고 노는데는 잘 놀다 중간에 도망나갑니다. ...
오늘은 업체에서 영업하러 오면서... 술 거나하게 먹고.. 룸잡으면서 여성이랑 잠자리를
(룸에서 난교파티.....) 하려고 하길레... 들어가기전에 도망나왔습니다. ..
저는 정말 이건 참을수가 없더군요.. 예전에 사장이랑 이런 부분때문에.. 1:1로
짤릴각오로 얘기를 나눈적이 있습니다.
술자리는 언제든지 OK. 여자끼고 노는 그런 술자리는 난 못한다. 이게 맘에 안들면
지금 날 짤라버려라. 그래서 한동안은 잠잠한가 했는데...
사장과의 관계가 점점 친밀도가 올라갈수록.. 이런 부분도. 같이 따라가게 되더군요...
저는 정말 고민스럽습니다... 사장과의 관계... 직장생활에서 발돋음을 위해서
이런자리를 꼭 가져야만 하는건가요??? 제가 정말 답답한걸까요???
나이먹었지.. 아직까지 사회생활 제대로 못하고 있는건가요???정말 고민스럽습니다..
선배님들... 현실적인 차원에서.. 많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어떻게 하는게 현명하고. 바른 길인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