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이용시설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는 30대 후반 가장입니다.
가끔 짱공 눈팅하면서 보면 여러 직업이 있지만 사회복지사 직업 가지신분은 많이 안 보이네요.
짱공에도 좀 계실지 모르겠네요.
요즘 일하면서 기관장의 방만한 운영에 회의감이 많이 생기네요.
기관장이 기관에 업무 돌아가는 것은 모르면서 고집은 더럽게 세서 담당자 의견을 전혀 듣지 않아 실무자로서 힘듭니다.
일에 말도 안되는 간섭에 간섭은 다하면서 최종적으로 문제가 발생하면 '나 몰라라~. 담당자는 너니까 책임 져라.' 이런 식입니다.
거기에다 본인 세력 형성을 위해 신입직원 채용하여 따로 부서를 형성하여 자신의 비서인 듯양 부리고 있습니다. 당연히 기존 직원들과 신입직원끼리 분위기도 엉망이고요.
입사 당시 뼈를 묻고 일할 각오로 왔는데, 해가 지날수록 이직하고 싶은 생각만 깊어집니다. 복지사 자격 외에는 크게 취득한 자격도 없고 제 2의 인생을 준비해야하는 위기감(?)도 들고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