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들 올해 29입니다.

머야이거아허 작성일 16.02.15 22: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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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스페인어)를 전공하다 꿈 찾아서 서울상경하여 요리를 시작한지도 4년정도됐네요..
집안형편이 어려워져서 외국어에 한계를 느껴 어려서 부터 꿈이엇던 전문직(요리)를 선택했었습니다.. 제가게를 갖는게 꿈입니다

그런데 요즘 너무 걱정스럽네요.. 주방일이 아시다시피 연봉이 다른직업에 비해서 적으니까요..주변에선 나이가 어중간해서 그렇다 조금만 더 버티고 노력하면 된다 힘내라라고 조언을 해주시는데..(현재 직장에선 세컨쿡으로 세금포함180받습니다. 다음달에 연봉 협상을 하자고 하시더군요.ㅎㅎ)

젊은패기로 꿈찾아온지 4년이 흘렀네요 그런데 앞만 보고와서인지
서울엔 일적인 지인들이 아니고선 속시원하게 이야기 할만한 사람이 없네요..

정말슬프게도 2년 동안 만낫던 여자친구도 얼마전 이별을 했구요..제 잘못이 큼니다 불안한 서울살이에 여자친구에게 소홀햇던게 컷던것 같아요..힘든 서울살이 많이 힘이되주고 버틸수있게 도와준 아이였는데..잡으려고 노력도 해봤지만 이별뒤에 제가 붙잡고 다시만나면서 뜨겁게 사랑했던 때로 돌아가보려고 둘다 노력중에 여자친구가 그러더군요..노력하고있긴한데 자기자신도 다시 좋아하게 될지 장담을 못하겠다며 그렇게되면 어떻할지 묻더라구요..제가 더 상처받을까봐 걱정이랍니다..그말을들으니 여자친구를 불편하게 힘들게 잡아두고있나 라는 생각에 그럼 여기까지 하자라고하고 이별했네요..잡고싶은마음은 여전한데..너무 힘든데..
그래서인지 요즘들어 제 미래가 너무 걱정이네요.. 서울살이에 회의감도 들구요.. 힘드네요

집안형편이 어려워서 어려서부터 일햇던돈들은 부모님께 드렷는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모아놓은돈이 거의 없습니다.. 부끄럽네요
부모님은 자식 앞길 막지 않으실거라고 제 신용등급에는 문제가없게 엄청 신경쓰셧더라구요... 감사할뿐이죠..

잡소리가 많앗네요 형님들..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돈을 모은다면.. 제가 꿈(가게를 갖는)을 이룰수있을까요..
경험많으신 사회 선배님들 이 후배에게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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